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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중과 토마토의 비슷한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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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은숙 댓글 3건 조회 1,433회 작성일 05-07-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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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 부근에서 처음 까마중을 보았을 때 우리 아이들한테 그 맛을 보여주고 싶어 안달이 났었지요.
어린 시절 엄마가 사주신 플라스틱 바구니에
동생들이랑 텃밭에서 까마중을 가득 따서 마당안 수돗가에서 씻은뒤
바구니째 들고 다니며 입에 털어넣고 먹던 그 추억이 너무나 생생했거든요.
그런데 우리 아이는 에이... 하는 시큰둥한 반응이더니 영 입에 대지도 않아요.
그 때 한 말이 이거 방울 토마토하고 맛이 비슷해..  왜 그 말이 나왔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방울 토마토 먹을 때 한번도 까마중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그런데 오늘 학교화단에 무진장 자리잡은 까마중에서 꽃을 본 순가 토마토 꽃하고 닮았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으음 우리 반 아이를 잘 키워서 우장춘박사같은 육종학자가 되게 한뒤
까마중을 방울토마토로 키우는 방법을 연구하게 할까나아?

댓글목록

신혜정님의 댓글

신혜정 작성일

  ^^ 그럼 방울토마토가 까만색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기발한 발상? 입니다 까마중을 사진으로 올린 작품들이 참 예쁘던데....

김귀병님의 댓글

김귀병 작성일

  까마중을 먹어요?  절에 계신 스님인줄 알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