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도이.... 한동안 혼자 해석해 보느라 머리 아프겠네요.

  헤아림이 있는 글 보다는 알 수 없는 내용이 더 많이 담긴 정호님의 全文. 아직 서로 알아야 할 것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넘이는 함께 바라볼 수 있어 좋습니다. 떠나는 길이 즐거울 수 있는 것은 돌아올 곳이 있기 때문이라는 어떤 이의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여행 길이 되시길...어쨌거나 떠남이 좋습니다.

  가끔은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상념이 비워져서 편안해질 때까지 그냥...

  전부터 버스에서 만난이하고는 결혼을 못해도 기차에서 만나면 결혼을 할 수 있다했습니다. 정호님 이번 여행에선 좋은 만남이 있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오호~ 자신과의 동행이네요. 가까운 그 어느날엔 둘이 함께로 이어지길 바래요.^^

  흐~~ 바캉스철이 되니 더욱 옆구리가 허전 하시구만요. 기차여행에서 만나 결혼해서 24년 잘 살고있는 친구부부가 있어용! 정호님도 호감이 가는 이성을 만나면 적극적인 청년(?)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둘이 있어도.어차피 혼자일 때도 많습니다.자신에 대한 내면의 성찰은 앞날에 대한 발전을 약속 하는 거라고 생각 합니다.모처럼 순수한 마음의 글을 접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미소가 번지네요.

  조금만 비워서 그분(?)이 또아리 틀 자리를 만들어 보시지요. 빈틈이 아름다울때가 더 많던데....

  이제 철들어 짝지(우리 아들 표현으로는 꽃님이)도 생길랑갑다.ㅋㅋㅋ.....

  저무는 들녘에 석양빛이 은은히 배어............. 하루의 감이 더욱 아쉬운 분위기...... 못다한 하루의 사연이  들녘에 붉게 배어........ 웬지 애틋한 정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