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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당 앞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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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규현 댓글 14건 조회 1,129회 작성일 05-07-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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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집 마당 앞 풍경입니다.

 망초와 과수원이 어우러져 있긴 한데
 회양목을 심어놓은 곳에 미쳐 잡풀 제거를 못해 방치했더니(게을러서)
 어느사이 망초가 다 점령하고 말았읍니다.
 옛 어른들은 망초꽃이 많이 피면 흉년이 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개망초일까요?

 배가 맛있게 많이 달려야 할텐데....군침 많이 삼키고 계십시요.
  (사진이 별로입니다.)

댓글목록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님의 망초밭을 보니 경춘선 열차타고 춘천에 여행가던 셍각이 나네요. 철로길가에 하얀 소금밭처럼 흐드러지던 그 아름다움이 잡풀이면 어떻습니까 그리도 자세하게 보면 계란후라이요. 멀리서 보면 꽃밭인것을...계속 군침만 흘리겠습니다. 쭈~욱...

김형태님의 댓글

김형태 작성일

  젊은 애들은 망초꽃을 계란꽃이라고 합니다. 달걀후라이 해 놓은 것과 비슷해서 그렇게 부르나봐요.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망초가 많이 피어 우거진다는 건 그만큼 게으르다(죄송! 이건 선생님 얘기는 아닙니다.^^)는 거니 당연히 흉년이 든다는 거겠지요?^^ 배밭은 아주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최복희님의 댓글

최복희 작성일

  그래도 이뿐데요모 개 망초 저눈아 농민들의 두통거리잖아요. 다행히 배 과수원은 깨끔허니 정돈이 잘 되어 있네요 후후... 군침이 벌써 입안가득 고입니다.**^

송규현님의 댓글

송규현 작성일

  후후, 배밭 관리자는 따로 있읍니다요.나무는 6년차인데 당분간 과수원 잘 만들기로 하고 소득은 몽땅 가져라 했지요. 그러니까 땅과 나무만 내것일 뿐 언제쯤 용돈이 생길라나 모르겠네요.맛이야 볼 수 있겠지요.

송규현님의 댓글

송규현 작성일

  아, 그렇군요. 게으르다는 것은  맞습니다 맞고요.

박수영님의 댓글

박수영 작성일

  정말 운치있는 터를 잡으셨군요  비오거나 눈 오는날 이면 더욱 아름다울것 같아요

손경화님의 댓글

손경화 작성일

  개망초 우거진 모습까지 운치있어보이고... 도시에서 살자니 자꾸 그리운게 많아져서...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

  송규현님, 전원주택과 꽃밭도 찍어 올리세요. 요즘 재미가 솔솔이십니다. ~^^*

정경해님의 댓글

정경해 작성일

  개망초가 있어서 더욱 멋진풍경입니다. ^^ 

송규현님의 댓글

송규현 작성일

  배꽃 피고 달이 뜨면 그야말로 짱이에요. "이화에 월백하고......" 어쩌구 저쩌구 해 버세요.

박대철님의 댓글

박대철 작성일

  제 2의 인생을 활짝 꽃 피우시고 계신 모습 참으로 부럽습니다.

김성대님의 댓글

김성대 작성일

  도열하는 배나무를 웅성거리며 구경하는 개망초군요...작심하시고 엉덩방아 몇번(?)은 찧어셔야 할 듯...ㅎㅎㅎ

김용환님의 댓글

김용환 작성일

  해가 갈수록 개망초 점유 비율은 적어지겠지요. 역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