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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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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윤영 댓글 10건 조회 1,158회 작성일 05-08-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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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밤나무 - "참나무과"
  • DSCN4238.jpg "밤나무"는 산과 들에서 자라는 갈잎큰키나무로 높게 자라면 15m정도까지 자랍니다. 잎은 어긋나며, 길쭉한 타원 모양의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지요. 잎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끝이 바늘처럼 되며, 잎의 측맥이 20쌍 정도로 많습니다. DSCN1678.jpg 암수한그루로 어린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 길게 늘어지는 꼬리모양꽃차례에 연한 황백색 수꽃이 다닥다닥 달리고 그 밑에 2~3개의 암꽃이 따로 모여서 달립니다. 밤꽃은 독특한 향기가 매우 진하며, 꿀을 많이 따기도 합니다. DSCN4162.jpg 날카로운 가시로 싸여 있는 밤송이가 익으면 껍질이 4갈래로 갈라지면서 속에 있는 밤이 밖으로 드러납니다. 밤나무 목재는 잘 썩지 않고 탄력이 있어 철도 침목으로 이용하기도 하였습니다. DSCN4242.jpgDSCN4167.jpg

댓글목록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쌉싸름한 꿀맛이 일품입니다.

김호규님의 댓글

김호규 작성일

  근데 밤으로 묵은 못만들까요? ^^&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아직은 돋친 가시가 유하여 상처를 입히진 않겠지요? 자신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가차없이 무기를 들겠지만...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밤꿀은 약으로는 좋겠지만 평상시에는 쓴맛이 너무 진한 느낌이더군요.알밤은 왼 가족이 좋아하는데 돈을 주고 사기엔 너무 비싸 많이 사다 먹기에도 어려움이 있더군요(얼마나 구해다 주면 되려는지 있는 게 한이거든요). 도한 어릴 때 줍거나 묻어둔 밤을 거져 먹던 생각이 들어 사먹는 게 어째 좀 그런데 애들이랑 너무 좋아하니 사지 않고는 구할 수가 없으니 그 또한 만만치가 않더군요.

박대철님의 댓글

박대철 작성일

  밤나무로 위패를 만들지요.빨리 자손 번창을 본 나무라서요.밤나무로 장승을 만들면 잘 썩지 않아 오래오래 가지요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이길영님, 그러지 마시고 이제 밤나무 몇 그루 심으세요. 금방 자라는 걸요.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애구  !!!!!!!!!!우리 객사골에서는 맛있는 맷밤을 한말도 주어갈수 있는데...........김세견 화백과 벌여놓은 숲문화센터 주위도 외통 밤이 널려있어요.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밤으로 묵을 만드는데 원료로 사용하는 밤이 개량종은 아무맛이없고 쥐밤(맷밤)은 그런대로 먹어줄만 합니다요.

송규현님의 댓글

송규현 작성일

  밤꽃 향기에 누가 바람난다 했더이다. 향은 말고 알밤이나 실컷 먹었으면....

손경화님의 댓글

손경화 작성일

  밤나무 열매가 열린 걸 봤습니다. 알밤 많이 주워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