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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옥잠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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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세견 댓글 6건 조회 1,021회 작성일 05-08-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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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옥잠꽃을 처음 보았습니다. 하루밖에 안 핀다고 하던데......

댓글목록

김용환님의 댓글

김용환 작성일

  아쉬우나 이 아인 월동이 안되니......

박대철님의 댓글

박대철 작성일

  부레옥잠을 보고 모두들 월동이 안됨을 아쉬워 하시는데 겨울철에 일부만 따듯한 창가에 두고 얼지만 않게 해주면 되는데요. 저는 계속해서 10년도 넘게 계속 기르고 있습니다.물론 남도는 중부지방 보다 기후가 온화 하지만요.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부레옥잠의 제일 위 꽃잎이 봉의 눈을 닮아 부레옥잠을 '봉안련(鳳眼蓮)'이라고도 한다더군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정윤영선생님 말씀을 들으니 더욱 고결해 보이네요.

최복희님의 댓글

최복희 작성일

  하루밖에 안핀다고요? 아니 여러날 피는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대부분의 야생화는 하루도 못되는 몇 시간을 피우기 위해 숫한 시간을 견디지요.송이가 많아 피고지고 피고질 뿐 한 송이의 생명은 매우 짧습니다.그래서 더욱 아쉽고 아름다운지도 모르지요.부레옥잠은 원체 빨리 퍼지고 노지 월동이 되지 않으니 늦가을에 대부분을 제거하고 일부만 보온을 했다가 이듬해에 다시 번식을 시키지요.박대철님이 직접 길러보셔서 잘 아시네요.오수를 정화하는 능력이 탁월해 오염된 곳에 일부러 기르지요.대량으로 기르면 가을에 치워주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