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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드립니다.(첫 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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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묘순 댓글 6건 조회 1,736회 작성일 02-08-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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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록 좋은 곳을 알게 된 저 자신이 무척 대견합니다.
 역시 소원은 가슴에 품으면 이루어지나 봅니다.
 이 곳을 만들어 주신 주인장 어른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배 회원님들께 즐거운 인사를 드립니다. 받아 주실꺼죠???
 우선, 인삿말은 다음의 시로 대신합니다.

♥ 소망의 꽃씨(이해인?)

서랍 속에 잠자던 꽃씨를 꺼내면
사랑하는 이의 묵은 편지를 읽는 것처럼
환한 불이 켜지는 추억의 창
코스모스 분꽃 봉숭아 -
이름을 찾아 꽃밭을 새로 마련하듯이
내 허전한 마음밭에도
소망의 꽃씨들을 새로 뿌려야겠다

 이곳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모든 분들께 존경을 표하며, 이런 일을 기꺼이 하시는
그 행복감을 조금 엿보며, 저도 뭔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전혀 아무것도
모르니... 후후후 가르쳐 주시면, 혹시???
하여간, 전 아마도 영원히 철이 날 것 같지 않습니다. 그저 다음의 시를 사랑하며
살고자...
  ♥ 소녀에게 ( ? )
  값비싼 보석보다도
  파도에 씻긴 작은 조가비 한 개를
  더 사랑하고
  거액의 지폐보다도
  한 장의 낙엽을 더 사랑할 수 있는
  너의 순수를 누가 어리석다 할지라도
  나는 그렇게 어리석은 기쁨만으로
  평생을 살고 싶다.
 
 늘 건강하게 일하시며, 가정과 주변에 즐거운 웃음 넘치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김용환님의 댓글

김용환 작성일

  이곳 저곳을 아주 밝게 해 주셨네요. 자주 만나게 되기를!

고재영님의 댓글

고재영 작성일

  시를 좋아하시는 소녀(?)분이 오시니 한결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 같네요

정경해님의 댓글

정경해 작성일

  최묘순님 덕분에 많은 사람들 기분 많이 좋아질거 같네요, 환영합니다.

이영주님의 댓글

이영주 작성일

  허걱~! 속을 비운이가 여기있네~ 괜챁은데요..언젠가 읽어본시중에 "나를 다 비운뒤에 너에게로 가리라.." 머 그런 시랑 같은 느낌임니다..자주오셔서 죤 시두 올려주시구요..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

  때묻지 않은 순수한 감성을 갖고 계신분을 만난것 같아 기쁩니다. 반갑구요,환영합니다.~^^*

최묘순님의 댓글

최묘순 작성일

  정말 넘넘 감사합니다. 역시 아름다운 분들이 많네요. 세심한 배려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