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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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명순 댓글 7건 조회 1,246회 작성일 05-08-18 10:49본문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좀 불쌍... 해서 이번 1주일(나의 전 여름방학)을 뜻있게 보내려 내게 좀 투자를 했다. 혼자 여행하기로...
우연히 알게 된 "구름위의 산책"(단양=아름다운 곳에 위치)이란 펜션을 선택...안전해 보이고 느낌이 평온 !!! 혼자로는 좀 비싼감이 있지만...모험과 투자?를 하기로...
높은 산 위에 위치한 이 집은 말 그대로 구름위의 산책을 하는 곳이었다. 주인내외의 소박함과 명쾌함이 어우러져 고맙기 그지없는 곳이었다. 아주머니의 음식솜씨는 정말 환상. 그래서 이 여행은 금상첨화이다.
해질 무렵 이 집의 진가는 대단. 산의 모습과 색이 그토록 다양한 줄은 난생 처음.
언뜻 보면 무채색인듯하지만, 너무나도 다양한 색의 화려?함이 절대로 지루하지 않았다. 산의 모양도 구름과 노을에 따라 너무나도 다양했고, 신비로웠다. 바베큐파티?로 저녁을 푸짐히 먹고, ~~~~
무엇보다 아침의 산안개는 절정! 삶에서 이런 모습을 보다니...넘 기쁘고 멍해질 정도로..
말 그대로 구름위에서 자고 구름위에서 걷고 차를 마셨다. 저 아랫마을이 언뜻언뜻 구름 사이로 비칠 때 난 그대로 선녀? 신선? 아름다움의 극치를 맛보며 좋은 사람들과 한번 와야겠다고 생각.
댓글목록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잘 하셨습니다. 때로는 일탈이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하지요. 저도 함 가 보고 싶어집니다. 기회가 되면 명순님께 안내를 부탁하겠습니다.^^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많이 바쁘셨나 봅니다...생일 축하 인사에도 반응이 없으시고~ 아주 행복한 시간이시겠어요~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멋진 날들을 보내셨군요^^* 섬세한 자연의 설명과 감동이......... 가슴에 잘 와 닿습니다^^*
김귀병님의 댓글
김귀병 작성일구름 위에서 산책을? 혼자서? 에궁... 좋은 추억이길 바랍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구름위를 걷고, 자고, 차 마시고...환상!!! 혼자 보시긴 너무 아까우셨겠네요. 소문 쫘-악 내세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멋진 휴가를 보냈군요.축하합니다.제 초막에는 여름휴가의 절정기에 일가친척들이 제법 다녀갔는데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산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구름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고 아는만큼 느끼고 본다고 느꼈지요.저는 어둠이 깔려있는새벽부터 햇살이 퍼져 물안개가 걷힐 때 까지와 저녁 어스름이 오면 노을을 감상하고 피어나는 물안개가 밤에도 깔려있어 가로등에 비친 물안개를 보러 자주 마당을 맴돌고 다니지요.구름위를 산책해 선녀가 되어 돌아오신 명순님을 만나 차도 한 잔 마시며 데이또도 혀야는디 그러자면 교장을 찾아가야 되려는지.....ㅎㅎㅎ.....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정윤영님 언제고 부탁하세요. 신샘, 넘넘 감사!!!언제고 갚을 날이...여러분 넘 감사함다. 이길영샘님 어서 오셔요. 제가 대접할께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