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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사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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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영 댓글 6건 조회 1,195회 작성일 05-08-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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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승만 대통령 시절의 반공 구호지요.
이제 세상은 격변기를 맞아
뭉치면 죽나니 너 혼자 독불장군으로 살라는 세상인 듯 합니다.

허나 밭에 모종을 부어도 이만은 못할 무릇 군락입니다.
멀리서 보니 비탈이 불그레 하기에 가까이 가니
한쪽 비탈이 묘지인데 비탈 모두 무릇이 깔려 벌겋더군요.
혹여 흰색이 있는지 눈을 비벼댔지만 애기풀과 오이풀만 찾았지요.

댓글목록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참으로 열심이십니다. 새로운 품종을 하나 발견해서리....... 우리나라 야생화분야에 큰 공헌을? 하실 날이 ^^*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가끔은 무릇이 정말 무리지어 핀 곳이 있더군요. 뭐든 무리지어 있으면 훨씬 예쁘지요.

박수영님의 댓글

박수영 작성일

  선생님 행복하셨겠네요  해바라기에 나온 한 장면 같습니다.

장은숙님의 댓글

장은숙 작성일

  정말 무릇!!! 이네요.

박대철님의 댓글

박대철 작성일

  우와. 저는 한 포기도 못 보았는데,아무튼 장관입니다.

김성대님의 댓글

김성대 작성일

  굉장히 귀한 줄 알았는데, 한번 보고나니 간혹 무리지어있는 모습도 보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