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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가 파 먹은 배와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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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규현 댓글 12건 조회 1,034회 작성일 05-08-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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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과수원에 배가 한창 익어가고 있읍니다.
 까치와의 전쟁이 시작되었답니다.
 경작자는 유해조수포획허가를 받기 위한 증거사진이 필료하답니다.
 그래서 농부와 까치가 파 먹은 배 사진을 찍었읍니다..

댓글목록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전선에 앉으면 합선을 일으키는 원인도 되고 농사짓는 분들껜 일 년 곡식을 도둑 당해야 하는 이유도 되고 그러나, 길조라고 국조로 정했다는데 까치가 좋은 새로 적힌 건 동화뿐이라고 말하던 분이 생각납니다. 까마귀가 사람에겐 훨씬 더 이로운 새라고 하는데 조류에 대해서도 무지이고 보니.../포획하셔야만 하는 심정, 편치는 않으실 것 같아요. 배가 참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요즘 그늘을 많이 치더군요 까치가 많이 영악해 졌더군요 주말이면 까치랑 전쟁을 치른 기억이 납니다 총만 들고 가면 멀리 가는데 그냥 걸어가면 찾아오더군요 히~

김형태님의 댓글

김형태 작성일

  배 농사를 돌보는 분도 나이가 지긋한 분이시네요.

송규현님의 댓글

송규현 작성일

  김형태님, 내일 출발하시죠? 즐거운 여행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십시요.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까치정도는 포획망으로 1~2년만잡으면 가치보기가 쉽지않을 정도로 줄어듭니다, 복숭아 농가의 적은 맷돼지로 어린나무는 모두 쓰러뜨립니다. 시청 녹지과에 포획을 청하니 무능하고 정신빠진 담당공무원하는말,  돼지 개체수가 적어서 보호를 해야된다나..........몽둥이 찜질을 당할ㄴ같으니라고 .

노승문님의 댓글

노승문 작성일

  시름에 찬 얼굴을 보니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마지막 수확까지 고생의 보람으로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내시기를 바람니다.  이사진을 제가 혹시 발표할 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주십시요.

박대철님의 댓글

박대철 작성일

  익조와 해조의 경계는 어디 일까요?.국조가 해조가 되구요.너무 안타갑습니다.

송규현님의 댓글

송규현 작성일

  한명희님 농원에 불침번은 어떨까요? 노승문님. 이 사진 가지십시요. 판권은 내게 있고, 초상권은 양해 얻었읍니다.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까치 입장에서도 나쁜 짓 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피해조사가 공정하고 투명하다는 전제하에 정부에서 그 피해를 보상해주면 어떨까요? 전국적으로 농가 피해가 수백억 정도라던데 그정도는 국가에서 책임질만하지 않을까요?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공존의 묘책이 없으니 그게 참 고민이군요.

김남윤님의 댓글

김남윤 작성일

  국야농장 배들도 까치중대의 기습을 받아 처참하게 무너졌더군요. 까치 미오~~ 공존이 아니라 없엘  방법을 강구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