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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에 달린 종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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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철규 댓글 7건 조회 987회 작성일 05-09-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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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 민속촌에 있는 은행나무에는 이런 종유석(???)이 여러개 달려있습니다. 은행나무의 수령이 약 400년이라고 하는데 이정도로 오래되면 모든 은행나무에 이런게 생기는걸까요?

댓글목록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재미 있군요.

김성대님의 댓글

김성대 작성일

  내세에 코끼리가 되고픈 은행나무!^^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유주(乳柱)'라고 한답니다. 오래 된 은행나무에 달리는 건데 낙우송의 기근(氣根)처럼 공기뿌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게 아닐까 짐작할 뿐 정확한 기능을 모른다고 합니다. 참고로 습도가 높은 일본의 은행나무에는 유주가 많이 달린다고 합니다. 성균관의 은행나무를 비롯해 몇 군데 있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제가 사는 김천의 조룡리에 있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0호)에 달린 유주가 제일 씩씨하게 잘 생긴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남성의 성기를 닮기도 했어요.^^*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저 모습 보기 힘들던데..

김호규님의 댓글

김호규 작성일

  어!! 저도 지난연휴에 우리지역 약 400~600 되는 은행나무 12그루 채집 하였는데 이런거 못보았습니다 그리 자세히 살펴보지 않은 탓인가요? ^^*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유주라고 부르는군요.큰 은행나무 보면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정말 예리하신 박선생님...! 저는 그저 곁가지가 히얀하게 생겼다고만...ㅠ.ㅠ 올해도 은행 많이 열렸지요? 좀 작긴 해도 다 따면 얼마나 될까 일행들과 얘기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