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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무엇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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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은숙 댓글 7건 조회 1,530회 작성일 05-09-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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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에 눈둘곳을 모르던 석산을 드뎌 만났습니다.
근데 우리 학교 맹순이가 자기집에서 찍어왔다며 이것을 상사화, 중무릇이라고 하네요?
나는 우리 야개연에서 석산, 꽃무릇이라 부르던데? 했더니 그게 그거라고...
집에 돌아와 검색을 해봐도 잘 모르겠네요.
진짜로 상사화가 중무릇이고 그게 석산이자 꽃무릇인지요?
어우 머리 깨진다...

댓글목록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꽃무릇을 일반인들은 상사화라고도 부르지요.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것은 상사화,개상사화와 다를 바가 없구요.한약명으로 석산이라 부르니 흔히 석산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지요.헌데 중의무릇이라고 산자고보다 작은 노랑꽃을 피우는 풀이 있고 흰꽃으로 피는 나도개감채가 중의무릇과 매우 닮았지요.허나 곷무릇을 중무릇이라고 부른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 말이고 혹시 절 부근에 많이 분포해서 누가 그리 불렀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드는군요.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잘 모르고 부르는 이름이지요. 꽃무릇을 더러 상사화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분명히 석산(상사화)이란 이름이 있으니 제 이름을 불러줘야 하겠지요. 석산 또는 꽃무릇이 바른 이름입니다. 중의무릇은 다른 식물입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같은 꽃을 두고도 행정구역을 경계로 영광에선 꽃무릇 또는 상사화라고 적혀 있는 걸 봤습니다. 상사화는 조금 이른 시기에 피어나고 꽃대궁과 잎이 크며 색감이 조금 다른 듯 한데, 꽃무릇에 여러 색이 있는 것은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성묘길에 콩과 팥, 붓꽃과 창포, 석산과 상사화, 나팔꽃과 메꽃 얘기를 하다가 '나'를 뺀 가족 모두가 내린 결론, 호박꽃처럼 지천으로 피거나 확실히 아는 것 말곤 관심조차 갖지말자!! 쩌업~

김형태님의 댓글

김형태 작성일

  ㅎㅎ. 호박도 종류가 여럿이니 단언하여 말하기 어려워라.

장재우님의 댓글

장재우 작성일

  말뜰을 새겨보면 모두가 이해가 빨를수 있을겄같군요 식물이름이  반드시 어떻다고 그누가 단언하기 어렵디요, 상사화는 잎과 꽃이 같이 있지 않으니 서로 그리워 한다해서 라고 하고요 어떤이는 먼저(꽃이나 잎이) 없어진다하여 이별초로 부르는 지방도 있다지요 석산은 돌석자에 마늘산을 써 구근을 뜻하지요,제생각으로는 제일많은 사람이 제일 많이 부르는것이 제일 잘맞는이름 같읍니다.

이금선님의 댓글

이금선 작성일

  오늘도 저는 공부만 합니다

송규현님의 댓글

송규현 작성일

  아유 그 복잡한 이름 언제 다 깨우친담. 그저 멍하니 꽃만 처다볼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