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퍼온글입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진정한 마음은 욕심없는 마음이겠기에 한번 올려봅니다.


[아함경]에
이런 소중한 말씀이 담겨있습니 다.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이 즐거움이요,
욕심 을 채우는 것이 즐거움이라고 말하지만,
세상은 자기 뜻 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니
진정한 즐거움은 마음에 바 램이 없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구하고
바라는 것이 있으면 괴로움이 다.
마음 속에 바라고 원하는 것을 다 놓아버리면
세상 의 즐거운 마음 가운데 제일이다."

바라는 대로
순탄하게 일이 잘 되어갈 때 즐겁 고,
세상 살이
그리 큰 괴로움 없이 잘 살아왔을 때 즐 겁고,
마음 먹은 대로 다 잘 이루어 질 때
우리는 행복감 을 느끼곤 합니다.

그런데 바라는 대로 잘 되는 일은
언젠가 끝이 있 게 마련입니다.
우리의 즐거움도 함께 끝이 있게 마련이지 요.

또한 세상 일이라는 것이
자기 뜻대로만 되리라는 보장이 없어요.

바라는 바가 없으면,
욕심과 집착이 없으면,
다 가올 괴로움도 없는 것입니다.

바라는 바가 있고 욕심이 있다보니
그 욕구가 좌절 되었을 때
괴로움을 느끼고,
그 욕구가 충족되었 을 때
행복을 느끼기를 반복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 다.

바라는 바가 있다는 그 자체가
이미 괴로움과 즐거 움의 씨앗인 거예요.

그러나
바라는 바가 없으면
즐거움도 괴로움도 우리를 휘젖지 못할 것입니다.

열심히 살아가지만
그 삶 속에 욕심과 집착이 없을 수만 있다면,
함이 없이 행할 수만 있다면,
바라는 바 없이
다만 순간 순간 마음 다해 살아갈 수만 있다 면,

그러면 된 겁니다.
지금 이 순간 이미 된 거지 요.
다음 순간을, 앞으로 다가올 깨달음의 순간을
애써 찾아나설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무원(無願)
바라는 바 없음의 바 램 아닌 바램으로 충만할 때
우리 마음은 한없이 자유 로울 것입니다.

자유로울 것입니다.
평화로울 것입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