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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오랜만에 인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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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미숙 댓글 8건 조회 970회 작성일 05-10-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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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 만이라 반갑고, 쑥스럽기도 하고... 뜨거웠던 지난 여름을 찐~하게 보내고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애지중지하던 똑딱이 디카와 성급히 작별하고, 마음만 앞세우다가 새 친구를 만나지 못하고선
일과 인간에 싸여 마음까지 묻어놓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아니 벌~써 가을이 저만치 앞서 가고 있네요.
오랜만에 산에 갔습니다. 이제 새친구를 만난 제게 산은 욕심을 비워내고 더 많이 눈에 담고, 마음에 담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 
 

댓글목록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제미숙님 반갑습니다. 그래요. 사실 눈에 담고 마음에 담는 게 최고죠.^^*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한참만인 것 같군요.많이 바쁘셨나 봅니다.누가 그러더군요.전에는 꽃을 열심히 들여다 보고 요리조리 관찰도 하곤 했는데 자꾸 사진에 담다보니 꽃 감상은 뒷전이고 어떡하면 좀 더 멋지게 담을까 부터 생각하다 보니 제대로 감상을 못하게 되더라구요.주객이 전도된 게지요.고운 모습을 제대로 즐기고 다음에 사진에 담는 게 좋겠지요.헌데 꽃을 보면 감상을 하지만 어덯게 하면 좀 더 곱게 담을 수 있을가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아름다움을 눈으로 실컷 보고 가슴에 담는 것이 정서적으로도 좋을게고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김성대님의 댓글

김성대 작성일

  카메라에 담으려 노력하는 것도 "나"를 포함한 타인을 위한 배려죠.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오랜만에 만나니 더 반갑습니다.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저도 똑딱이 디카를 써서 작은 것 찍지 못해 답답할 때가 있지만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버꿔야 겠지만요.

박경규님의 댓글

박경규 작성일

  자연스런 그림이 편안한 마음을 불러오네요. 설악은 곱게단장한 단풍들이 장관을 이루는 계절이군요.

제미숙님의 댓글

제미숙 작성일

  안녕하세요? 앞으로 소식 많이 전할께요.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혹여, 묻혀진 마음이 다시 돋아나더라도 덧나지 않길 바랍니다. 욕심을 비워낼 줄 아는 마음...세상에 대한 달관입니다. 예쁘게 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