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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자생화 전시회를 다녀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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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순 댓글 6건 조회 1,545회 작성일 02-09-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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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자생화 전시회에서  취미화훼강좌가 있는 날중에 제가 갈 수 있는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서 오늘 아침일을 부리나케 마치고 점심도 굶고 강좌시간이 13시 부터라 부리나케
달리고 달려서 시간안에 도착할 수 있겠구나 할 때 길을 잘못들어 한 15분 정도 늦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강의실을 묻고 안 전시장을 들어가니 강의실이 텅 비어있고 이제나 저제나 할려나하고
주위의 들꽃과 식충식물 압화작품, 그리고 석부작과 목부작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으면서
혹여 강의를 들을 수 있을려나 기웃기웃 하다가 "저 강의는 언제 하는지요?" 물어도 시원한 대답은
없고  아마 이 촌무지랭이가 짐작컨데 전시회에 너무 적게 오고 또한 강의를 들을려고 하는 사람이
나 말고 없는듯 해서 안할려고 하나 보다고 생각하며 한참을 강의실 문에서 서성이다 다시한번
안내 맡은 분에게 물어보니, 아마 강사님으로 오신 분 같은데 대답도 없이 다른 분하고 그냥 나가
버리시니  더 있기도 민망해서 돌아왔습니다.

 그냥 어떤 이유로 강좌를 내일로 미루겠다는 안내문만이라도 붙여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고
돌아왔답니다.

 다른 세미나나 강좌는 그래도 자주 가는 편인데 이렇게 아무런 말도 없이 펑크내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기에 처음 가 보았던 야생화 전시회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댓글목록

김용환님의 댓글

김용환 작성일

  실망이 너무 컸겠네요. 사정 얘기를 하면 이해할 건디.....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

  박인순님 마음고생하셔서 어쩌죠?  강의는 못들어도 작품감상 잘하신걸로 위안을 받으시와요.~^^*

박인순님의 댓글

박인순 작성일

  헤! 그래도 들꽃은 어디서 보나 이쁘드라구요^^

박광일님의 댓글

박광일 작성일

  모임의 일원으로서 박인순님께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최근에 한국우리꽃문화연구회라는 모임을 만들어 처음 전시회를 화성에서 하게되었습니다. 아직 조직이 튼튼하지 못하여 우좌왕했슴을 인정합니다. 홍보, 조직에 따른 역할분담 전시장의 환경등 여러가지에 신경을 쓰다보니 그만에.... 27일 부터는 강의를 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날이군요. 이쁘게 봐주세요.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작성일

  저도 오늘 다녀왔습니다. 가서 인순님 생각나서, 왜 그랬냐고 얘기도 해보고 ^^; 멋진 작품 잘 감상하고 왔습니다. ^^*

박인순님의 댓글

박인순 작성일

  쑥스럽네요. 하여간 많은님들의 참여로 좋은행사가 잘 마무리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