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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사골의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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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영 댓글 13건 조회 1,126회 작성일 05-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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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사골의 숲문화센터에서 열린
시월의밤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며칠 비웠더니 할 일이 많네요.
우선 객사골을 빛내주는 등불같은 두 분을
숲문화센터와 함께 소개합니다.
한명희님과 김세견 화백이십니다.
여러가지로 신경 써주셔서 고맙고
마음으로 영접해준 고마움은 일일히 열거하지도 못하겠네요.
김화백의 귀한 그림과 명희님의 마음의 선물들
황토방,좋은 차(茶)에 멋진 콩나물국밥과 맛깔스런 민물새우탕,
상이암까지 안내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객사골의 축제와 주변 풍광은 사진이 정리되는대로 띄우겠습니다.

댓글목록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다음 사진이 은근히 기대됩니다.

김귀병님의 댓글

김귀병 작성일

  원불교와 관계가 있는지요? 상이암은 임실 성수면에 있는 암자?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네,원불교의 지원을 받아 교당 안에 숲문화센터가 있고 법당과 황토방을 활용하고 공방도 지었더군요.원형 황토방을 추가로 짓고 있구요.한명희님께서 김귀병님 말씀을 하시더군요.상이암은 임실군 성수면 성수자연휴양림을 통과해서 올라가더군요.풍광도 좋고 단풍이 최절정기를 맞아 참으로 아름다왔습니다.사진이 정리되는대로 몇 장면 올릴겁니다.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원불교 대성교당이 4만여평의 넓은 산에있어서 그곳에 황토 통나무집을세우고 원형 황토방.황토 공방 등을 문화공간으로 쓰기로하고 종교와 관계없이 어울리는 곳이지요.김세견 관장도 기독교 집사지요. 상이암은 성수면에 위치하고 요즘 단풍은 너무 아름다우며 존경스러운 스님이  계십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ㅎㅎ 부부라고 생각했는데...그보다 오랜 우정으로 이웃하며 사시는 두 분이셨군요. ㅋㅋ

이정옥님의 댓글

이정옥 작성일

  뜬금없는 말이겠지만 여쭤봅니다~  한명희님이 오빠시고 김세건님이 언니신가요? ^ 8 ^

홍종훈님의 댓글

홍종훈 작성일

  후후...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허허허.....세견님이 언니처럼 보이지요? 섬세하고 예술감각이 뛰어난 화가라서 얼핏 언니처럼 느낄 수 있겠지만 멋쟁이이고 명희님은 성실 그 자체에 때묻지 않은 순박한 농부의 모습 그대로더군요.서로 위라고 우기는 범띠 사나이들이십니다.

이정옥님의 댓글

이정옥 작성일

  두분다 이름이 여자 이름 비슷하지만 그래도  남자분일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길영님의 사진보고 아닌가? 긴가? 한참 헷갈렸지 뭡니까....헤헤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이정옥님 ,    자두 다시보내세요  ㅎㅎㅎ

이정옥님의 댓글

이정옥 작성일

  죽어도 그렇게 못합니다.ㅋㅋㅋ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종교를 넘어 문화를 공유하는게 보기 좋습니다.

송규현님의 댓글

송규현 작성일

  나도 어쩌다 고향에 들르면 아침에는 항상 콩나물국밥을 먹습니다. 내가 태어난 집이 아직도 경원동에 남아 있는데 콩나물국밥집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