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다녀오셨습니까? 직지사는 경내의 가을 풍광이 예쁜 곳이지요.

  저도 10여년 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들어서는 길부터 잘 자란 나무들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근처에 갔는데 밤이라 들어가지는 못하고 분수쇼만 보고 왔네요

  직지사라~~~분위기 참 좋은 절이었던 느낌!! 감사함다.

  직지사가 들어가는 길 부터 경내와 주변까지 나무들이 참 이쁘지요.졸졸졸 흐르는 정돈된 작은 개울물과 어우러진 주변 수목들이 한 그루 한 그루 모두 아름답더군요.상당히 자주 갔었는데 근래에는 못갔네요.

  조용하고 차분한 기분이 저절로...가을이네  !!^^

  참, 오래된 얘기...넓은 도량도 그러했지만, 입구부터 우거진 나무들로 퍽 인상에 깊이 각인된 사찰...나팔바지가 유행했던 그 해, 화장할 줄도 모르고 구르는 낙엽에도 목젖이 보이도록 헤맑게 웃던 그 때...몇몇이 어울려 사진을 찍으며 서로의 마음에 오래 남아있길 약속했었는데 이젠 모두가 잊혀진 지난날로 돌아가고...앨범속 사진은 아직 빛바래지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