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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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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기 댓글 8건 조회 1,018회 작성일 05-11-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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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이 마르기를 기다렸습니다.
그 시간이 길기도 했지요.

대청마루에 걸린 곶감을
하나 둘 따먹기 시작 것이 반으로 줄었지요.

도독 맞은
곶감의 정체를 알기 위해
부모님의 질타가 시작되었다.

다음날 또 하나 따먹다가
들키고 말았다.

시골에선
제사 때 사용하려고
준비를 한다.

조상들이
미워하겠다.

댓글목록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호랑이가 제일 무서워 하는 곶감을 ?드셨군요?그것도 부모님 몰래 ..

김정림님의 댓글

김정림 작성일

  설 마른 곳감이 더 맛있거든요. 저도 그 맛을 알죠~~^*^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히~~ 곶감 원없이 보고 온 적이 있는데.. 지금쯤 많이 익었을것 같은데....

김종기님의 댓글

김종기 작성일

  오늘 저녁에 홍시를 사다가 냉동실에 넣고 먹어야겠어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곶감...좋지요.옛에 싸릿대에 꿰어 새끼줄을 지그재그로 엮어서 매달아 놓는데 하나 훔쳐먹으려다 한 꼬챙이를 잘못 건드리면 모두 쏟아져 황당하고 야단맞던 추억이 새롭습니다.

홍종훈님의 댓글

홍종훈 작성일

  독특하고 정겨운...

제미숙님의 댓글

제미숙 작성일

  정말 이런 추억은 누구나 한번쯤 갖고 있나봐요. 하나씩 몰래 먹는 재미... ㅋㅋ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어릴 땐 감을 잘 못 봤지요. 강원도 골짜기엔 없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