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식물연구회

자유게시판

HOME>이야기>자유게시판

저 파도에 휩쓰려 바다 깊숙히 묻어버렸음 좋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세견 댓글 12건 조회 992회 작성일 05-11-08 16:26

본문

장은숙님의 마음을 읽고..........
실은 꽃에 관계된 그림만 올리려고했는데..... 저는 꽃 전문이 아니거든요.

지난주까지였던가요?
많은 시간을 거쳐 포항 바닷가를 그려보았습니다.
못된것, 나쁜것,쓸데없는것, 기분 나쁜것등 부정적인것 모두 모두 저 파도에 휩쓰려 바다 깊숙히 묻어버렸음 좋겠습니다.
특히 정?하는 넘들......쌈밖질만 하는 저질 쌈꾼들... 우리나라가 어쩌다 저질 쌈꾼들이 다스리는 나라가되었는지....원....
민중을 배신했잖아요......나뻔놈들.........!!!!!!!!!!!!!! 우리 둘째딸 말짝으로  나뻐 쳐먹었당!!!!!!!!!!!!!!!

댓글목록

문인호님의 댓글

문인호 작성일

  세견님 ! 바닷물 오염될까 심히 걱정되옵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허허허.....맞아요.여의도에 모인 오염쓰레기들?을 대량으로 바다에 버리면 바다오염이 걱정되네요.어제 TV에서 슬러지 해양투기가 바다를 죽인다는 소식을 떠올립니다.출렁이는 파도가 아름다운 바다.대전에 살면서 큰딸아이가 고3 때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애를 쓰면 변산 채석강으로 데리고 가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김세견님의 댓글

김세견 작성일

  에궁 ! 바다 오염된다는 생각을 왜 못했을꼬????특히 정?하는 넘들......쌈밖질만 하는 저질 쌈꾼들...이눔들 어느 자치단체에서도 안 받아줄텐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묻어야 할 것들이 어디 보이는 것 뿐이랴, 내다 버려야 할 것들이 어디 몹쓸 물건 뿐이랴, 낙엽들과 함께 떨궈내야 할 게 머리의 비듬 뿐이랴. 앙금과 미움, 원망과 거짓... 내 어깨 무거웠던 것, 꼭 짊어져야 할 무게 때문일까!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단풍이 떨어지는 것이 쓸쓸함과 허전함을 줄 수 있지만 아름다운 면도 있지요.떨켜가 없는 나무에 오래 남아있는 마른 잎이 안타까워 보일 때가 많거든요.사람도 떨어질 때 깨끗이 떨어지도록 떨켜가 있어야겠다고 느끼곤 합니다.사라진다는 것은 아쉬움과 그리움을 남기지만 사라지니까 탄생이 있다고 생각해 보면 너무 아쉬워 할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버리는 것도 아름답게 버려야겠지요.

홍종훈님의 댓글

홍종훈 작성일

  이이재님 맘이  곡 내 맘이네여..

제미숙님의 댓글

제미숙 작성일

  이이재님 표현이 너무 재밌습니다. 껍데기에 드러난 것 뿐 아니라 참으로 버려야할 많은 것들 낙엽과 함께 뚝 떼놓고, 파도에 아주 멀리로 쓸어버릴수 있다면 좋으련만...

노현옥님의 댓글

노현옥 작성일

  많은것을 생각게 하는 말씀들 .....나무에 오래 남이있는 마른 잎이 안타까워 보일 때가있다는 말씀이 가......

장은숙님의 댓글

장은숙 작성일

  저는 바다도 참 좋아하는데 어찌 아셨는지.. 바다라기 보다 겨울바다의 파도치는 그 흰 포말을 보면 정말 마음속까지 그리 하얗게 정화되는듯 해서요. 꽃그림은 가끔씩 간식처럼,,, 휴식처럼.. 그리셔도 좋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너무 좋은 말씀들에 보기만해도 배가 부릅니다.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김세견님 그림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저는 김화백님의 그림을 보고 수채화에 대한 생각을 확 바꾸었답니다.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잠시 홈피를 보았는데.정말 수채화 같지가 않더군요 넘 좋은 작품 감동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