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릉은 어디에 있나요? 단종비의 무덤이 따로 있었군요. 죽어서도 슬프게 함께 묻히지 못하고...

  장릉도 다른 왕릉보다는 작지요. 아마 서울서 가장 멀리 떨어진 왕릉 일겁니다.

  사릉은 남양주 진접 근처에 있습니다.우리나라 고유 소나무를 보호하고 길러서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공급해주는 일도 하고 있는 곳으로 압니다만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습니다.바로 근처에는 석화촌이 있는데 작년엔 공사중이라서 못본 탓에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입장료가 제법 되는 것 같더군요.장릉이 서울에서 가장 먼 왕릉인게 맞을 겝니다.영월에 있으니.....파주에도 장능이 있던데 비공개이고 한 번 들어갔는데 찾지 못했는데 어느 분을 모신 능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보았는데 기회되면 가보아야 겠어요

  왕릉을 보니, 문득 역사와 문화 그리고 숲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서오릉'이 생각납니다. 너무 가고 싶어지네요. 멀다는 게 핑계만 같은...

  아! 우리 집안의 슬픈 역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