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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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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기 댓글 15건 조회 945회 작성일 05-12-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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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 내린 아침
강어귀에 시린 모습의 우렁이 알이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사람들도 움츠린 모습에
발을 동동 거리는데
저 습기 찬 곳에서
어떻게 지낼 수 있을까?

생명은 살아있을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시린 겨울
생명의 소리가.

댓글목록

김귀병님의 댓글

김귀병 작성일

  덜익은 델라웨어(포도) 송이가 강가에?

박대철님의 댓글

박대철 작성일

  이렇게 붉은 알을 낳는 우렁이는 외국에서 도입된 왕우렁이 일종이라 하드군요.토종 우렁이탕 먹을때 속에 우렁이 새끼가 많이 들어 있는것 다 아시죠?

문형철님의 댓글

문형철 작성일

  그럼 우렁이탕 먹을때 으스륵거리는 것이 우렁이 새낀가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우렁이알이라구요? 우리 재래종 우렁이는 엄마의 속에서 제 어미를 뜯어먹고 자라고 나와 엄마껍질이 물에 둥둥 떠가면 우리 엄마 시집간다고 한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으며 자랐지요.자라기 전에는 엄마의 속 껍질 꽁무니쪽에 있으니 제대로 빼내지 않고 요리하면 애기의 껍질이 씹히지요.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강원도는 우렁이가 없어서 부모님께 얻어 듣느게 저부였지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우렁이 알이 이렇게 생겼나요...? 우렁이 집속에 아예 새끼 우렁이가 생겨서 나오던데...?? 김귀병님 말씀처럼 델라웨어 같아요. (수~~웁!! 씨없는 포도 먹고 싶네.)

이금선님의 댓글

이금선 작성일

  무농약 벼 농사에 잡초 제거용으로도 우렁이를 사용한답니다. 벼 줄기에서 알을 볼 수 있지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벼 줄기에서 보이는 건 우렁이 알이 아니고 부화한 애기우렁이겠지요.알은 어미우렁이 몸체 속에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작지만 껍질(집?)을 갖추고 있거든요.달팽이도 어릴때는 우렁이 어린 것과 구별이 어렵지요.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토종 우렁은 다슬기처럼 어미 몸속에서 자라는데 왕우렁이등 외국산 우렁이는 수면위 풀이나 벽면등에 사진처럼 붉은알을 붙여놓으면 부화되어 물로 떨어집니다. 무농약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데 우렁이 농법을 이용하는데 번식력이 높아 배추등 야채를 따로주어야 살수 있습니다. 벼포기에 많은 알을 실어놓지요.

문형철님의 댓글

문형철 작성일

  연못에 우렁이껍질이 물위에 떠다는 정체를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오늘 너무 많이배운 것 같아요  .....잊어먹질않아야할텐데~~~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외국종은 알을 바로 벼포기에 실어놓는군요.저는 우리 우렁이만 봐서 알이 벼 포기에 붙은 모습을 보지 못했네요.

김귀병님의 댓글

김귀병 작성일

  우렁이 속을 누가 알까요~~~~? ^^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지는 처음 보아서 무척 신기 하네요^^감사합니다^^*

이미자님의 댓글

이미자 작성일

  엄청나네요.

이한윤님의 댓글

이한윤 작성일

  이놈은 징허니 크네요...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