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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삼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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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기 댓글 6건 조회 945회 작성일 05-12-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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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에
손바닥 모양의 가시달린
까칠한 모습은
퇴색된 갈색으로 변했구나.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너 이기에
여기 함박눈이 내려도
무거운 짐 이고
그렇게 서 있구나.

난 자유로워
너를 보고 또 떠난다.

댓글목록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멍에를 잔뜩메고 있어  힘들어 보입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견딜 수 있을만큼만...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이놈 맛이 어떠냐 ? 여름내 밭에서 농부들을 괴롭히더니 꼴이 참좋다 이 환삼덩굴 놈아 ㅎㅎㅎㅎ

손경화님의 댓글

손경화 작성일

  흐흐흐! 여름 내내 시달리다가 눈의 힘을 빌어서야 호통을 치는군요.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ㅋㅋㅋ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환삼덩굴 암꽃이군요.농부들은 지긋지긋하지요.저도 보는대로 제거하는데 덩굴이 얼마나 얽히며 자라는지 끝이 없더군요.껄끄럽기는 또 왜 그리 껄끄러운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