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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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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기 댓글 8건 조회 934회 작성일 05-12-12 11:59

본문

타나 남은 것처럼
빈손의 보석은 우리들에게 와 있다.

부모가 자식에게
아낌없이 주는 것처럼
우리에게
귀한 양식을 주고
빈손으로 떠났다.

댓글목록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뭔가 남은 듯한 느낌입니다.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였는데..이젠 앙상한 가지뿐이네요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허허한 들녁에서 보물을 잡으셨네요. 선과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종기님이 요즘은 시인의 길로 가시네요. 잘 보고 읽었습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주인의 일손이 바빴었다고...말해주는 듯합니다.

장은숙님의 댓글

장은숙 작성일

  그 속에는 금이 열닷냥씩 들어있겠지요.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그래요. 꽃만 예쁜 건 절대로 아니지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세상은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희로애락이 교차하지요.되도록 아름답게 느끼면서 살아보려 하지요.아름답습니다.

김귀병님의 댓글

김귀병 작성일

  서설이 내린 빈들에도 양광이 따사롭습니다. 명암대비가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