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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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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기 댓글 9건 조회 1,138회 작성일 06-01-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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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의 하나이다. 도담삼봉에서 상류 쪽으로 약 200m 올라가 왼쪽 남한강가에 있는 무지개 모양의 돌기둥으로서 높이가 수십 척에 이르며 주변 경치가 아름답다.

왼쪽 아랫부분에는 옛날 하늘나라에서 물을 길러 내려왔다가 비녀를 잃어버린 마고할미가 살았다는 작은 동굴이 있다. 비녀를 찾기 위하여 손으로 땅을 판 것이 99마지기의 논이 되었으며, 남한강에는 징검다리를 놓고 건너다녔다고 한다. 넓은 논에서는 선인(仙人)들이 농사를 지어 하늘나라의 양식으로 썼다고 한다.

마고할미는 이곳에서 술과 담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오랫동안 살다가 죽어서 바위가 되었다고 하는데, 석문에는 긴 담뱃대를 물고 술병을 들고 있는 형상의 마고할미 바위가 있다. 이밖에 상류 쪽으로 좀 더 올라가면 자라를 조각해 놓은 듯한 자라바위가 있다.

댓글목록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충주댐이 완공되기 전 도담삼봉이 물에 잠길지 모른다고 하여 구경갔을 때 석문도 보았어요. 작은 것도 8경으로 집어 넣어 잘 지켜온 조상들의 너그러움을 볼 수 있습니다.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와우 정말 멋진 작품이네요 언제 함 가볼끄나?^^*

이정래님의 댓글

이정래 작성일

  예 언젠가 보았던 기억 남미더.... 감사예.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저곳에서 만난 고려엉겅퀴가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김성대님의 댓글

김성대 작성일

  오래보고 있으니 빠져들것 같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김학영님의 댓글

김학영 작성일

  도담삼봉과 근처에 있어 같이 보고오면 좋겠네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도담삼봉에 여러 번 갔는데 석문을 몰랐군요.먼 데 사람들은 도담삼봉은 잘 알지만 석문을 잘 모르나 봅니다.언제 지나면 들러봐야겠네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석문으로 바라보이는 강물...그 푸르름이 하늘을 담고 있네요. 도담삼봉에 갈 기회가 된다면 잊지 말고 들러보고 싶습니다.

손경화님의 댓글

손경화 작성일

  몇 년 전 가을 여행 때 가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마고할미와 관련된 설화도 여러가지가 있군요. 어린이 동화로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