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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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이재 댓글 6건 조회 923회 작성일 06-01-15 01:10본문
사무치도록 그리운 사람과
호롯한 그 길 걸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함께 있는 것만으로 더 바랄 것 없는 사람과
고즈넉한 그 길 걸어보신 적 있으시던가요
서산을 수놓던 자주빛 결 고운 햇살
땅거미로 고요히 어스름 내려놓고
파란하늘과 초록숲을 안고 휘돌던 강물도
모래톱에 기대어 그 고단함을 쉴 때 쯔-음
포근함으로 전해오던 맑은 웃음 뒤로
따뜻하게 빛나던 그 눈동자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랑한다 차마 말 못하고
깊은 입맞춤에 가슴으로 울어보신 적 있으시던가요
그대...
댓글목록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혼자라도 거닐어 보고 싶습니다.
손경화님의 댓글
손경화 작성일사무치게 그리운 사람 생각을 하며 걸어도 좋을 듯합니다. ^^
장은숙님의 댓글
장은숙 작성일물가에서는 언제나 반영이 있어 더 아름답다 하더군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안면도 꽃지? 장원우님의 작품에 이재님의 고운 글이 날 울리네요.이재님 나뻐.ㅎㅎㅎ.....고운 글과 사진 잘 봅니다.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아름다운 경치화 글. 잘 보았습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남도는 오후 늦게 뿌린 듯 만 듯, 빗방울이 낮은 하늘로부터 내려왔습니다. 분위기 타는 저 같은 타입, 유혹에 빠지기 딱 좋은 날...ㅋㅋ 소식 궁금하신 님들께 따스한 안부전화 어떠세요? 그러나 잊지 마세요. 진실이 담기지 않으면 마음을 나눌 수 없다는 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