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식물연구회

자유게시판

HOME>이야기>자유게시판

등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미순 댓글 2건 조회 952회 작성일 06-01-16 01:01

본문

등대



              사진/글 한미순

포효하던 파도를
어느 곳으로 보내었나


황량한 겨울을
나기 위해선
어떠한 고통도
처연히 맞이 하기 위함인데

내사랑 같은
아득한 등대불과 함께
이저녁 처절히 서 있을뿐
그리곤 아무 말이 없다


댓글목록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처절하게 서 있기야 하리까 !! 까만 가슴으로 기다리고 있겠지요.너무 서러워 포효하던 파도마져 잠재웠나 봅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등 켜진 등대는 먼 곳에서만 보았을 뿐, 포구?는 어디나 비슷한 풍경입니다. 도무지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안 되니 원~, 눈썰미가 이래서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