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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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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순 댓글 5건 조회 1,197회 작성일 06-02-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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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글/한미순


진 종일  몸삻을  앓는 햇빛
찌부듯한 날씨 만큼
속절 없는 소문처럼


막 잠에서 깨어난 얼음 제치고
차가운 한기 느끼며
떨어지는 저 물소리



긴 겨울이 어서 벗어 나야지
봄의 아지랑이 헛 기침하며
마구 헤집어 보는데


오후의 나른함과 함께
살랑이는 버들 가지 
꿈에서 깨어 났다고 
소문을 내네


 **야다**

              
         


댓글목록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봄이 빨리 왔음 좋겠어요 컴퓨터 바탕화면에는 벌써 봄이 와 있는데..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화, 저도 그런 소문 많이 들었습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살금살금 스리슬쩍 소근소근 내는 소문이 무섭지요.이미 봄이 몸 안으로 가득 들어왔다고 왼 세상에 소문이 다 났지요.헌데 홍천은 버들강아지는 진즉에 봄을 가득 안고 왔는데 처녀치마,노루귀 등등 등이 아직도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않는군요.허지만 집 뒷내와 옆내에 흐르는 시냇물은 이미 상냥한 봄노래를 조잘댑니다.

김경일님의 댓글

김경일 작성일

  봄 은 너무나 빨리 가고 태양은  묘지위에 길어도 좋은것  곧  허벌나게  눈 이오라나  비가  오려나  아리랑  조상님  생각은    눈시울 에 이슬은!!!

이미자님의 댓글

이미자 작성일

  잠시 쉬어서 맑은 마음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