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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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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영 댓글 9건 조회 1,652회 작성일 06-02-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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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만날 때면 이렇게 포근한데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사랑을 어쩌면 좋아요.
내 인생의 반은 그대에게 있어요.
그 나머지도 나의 것은 아니죠.
그대를 그대를 그리워 하며 살아야 하니까.....

윗쪽은 아직은 겨울이지만
여기 저기서 봄이 가까이 왔다고 알립니다.
조금 있으면 고운 미소를 보여줄 꽃다지가
배시시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있네요.

강원도 산골의 봄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재 너머 사래 긴 밭을 몇 시간을 헤매고 헤매며
허리도 아프고 옆구리도 결려가면서 만난 녀석이
겨우 이만큼만 웃어줍니다.
문득 민해경의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란 노래가 떠오르더군요.

댓글목록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와우 길영님의  소년?같은 감성에 감탄 해 봅니다...젊은 청년 이시지요?ㅎㅎ

최규열님의 댓글

최규열 작성일

  한때 저의 18번 이었는데...

이미자님의 댓글

이미자 작성일

  제목때문에 두드려보니  재밌군요.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

  정말 소년 같으세요~~민해경의 노래 가사도 외우시고~~소녀의 사랑 이야기 담고 계신거 다 풀어 놓으세요~ㅇ^^*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기지캐 켜는 수줍은 모습, 스쳐가던 바람도 잠시 쉬어가겠지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ㅎㅎㅎ.....소년의 마음과 청년의 열정으로 살고 싶은 해방둥이 주책바가지입니다.두 돌이 되려는 외손녀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는 팔불출이구요.

김성대님의 댓글

김성대 작성일

  작년에도 이 노래 한번 읊으시더니 18번인가요?^^*  지난주 홍천가서 담을때는 꽃은 아직이었는데 그새....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이향숙님께서 제 소녀의 사랑이야기를 죄다 자수하라시는데 그럼 저는 죽음입니다요.ㅎㅎㅎ.....엥? 김성대님이 제 위수지구를 무단 통과하셨다구요? 계엄법 위반으로 중벌을 받는 수가 있는데.....위수지구를 통과할 때는 위수사령관의 통행증이 있어야 중벌을 면한답니다.ㅋㅋㅋ.....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여기 김천보다도 좀 늦네요. 여기는 그래도 배시시 웃어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