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주목 나무 혼자보기 미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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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재우 댓글 11건 조회 1,618회 작성일 06-02-28 15:22본문
주목은 붉을주(朱)나무목자를 써서 붉은색나무란뜻이란다.주목은 나이먹은 나무의 수피도 붉지만 나무의 고갱이(심재)가유난히 붉어 이러한 이름이 붙혀졌다 한다.
나뭇잎은 수명이 2-3년이고 붉은 열매는 달콤하지만 독성이 조금있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기도 한다. 목재는 아주귀한 이들의 관을 짜는 데도쓰인다. 관재로 쓰이는 나무는 느티나무.가래나무. 상수리나무. 측백나무등 많이 있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아 조선시대에는 주로 소나무를 많이써왔으며(소나무는 고갱이(심재)가 붉은 황색을 띠는 황장목을 고급관재로 써왔다한다)특히 일본의 金松은 관재로 유명하여 1,500여년전 백제의 25대무령왕의 관재가 일본에서 건너온 금송이 관재로 쓰여쪘음이1991년에 밝혀진예도있어 더욱유명해 쪘다 한다.,허지만 무엇보다 최상급은 이 주목이 아닌가 한다 특히 주목으로 만든 바둑판은 지금도 없어서 못팔정도이고 지금도 고가로 거래 된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주목을 귀히 여기는데 귀중품을 만드는데 쓰이고 나무중에서 "제일" 최고라 하여 이찌이(一.位)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강원도 사북의 두위봉에있는 주목이 1,800년이나 묵은 제일 오래된 나무라 하는데 (?) 제작년에 직접 가본적이 있는데 나는 도무지 알수 없더라구요, 너무길어서 지루 하겠군요 이만 합니다. 오는하루 제수 좋은날 되십시요.
댓글목록
박희진님의 댓글
박희진 작성일아...주목이 그런 뜻이었군요... 주목에 대해서 아는 게 없었는데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정래님의 댓글
이정래 작성일조 주목이 태백의 산신령일겁미더. 즐감하고예.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울 나라 식물 중에 양수리 느티나무와 함께 모델로 출영하는 횟수가 가장 많은 분 중에 한 분이지요~^^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그래도 아직 내 사진기에는 출연 못했습니다.^^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태백산 다시 가고 싶은데요 내일 가면 눈도 많을것 같은데..
김호규님의 댓글
김호규 작성일근데 최근에 태백산 주목의 2000년의 생명도 부족하여 영원히 죽지않게 하기위해 깁스 를 죄다 해놓았습니다. 전 그 모습이 넘넘 않좋아보여 태백산에 발길을 줄였지요. ㅠㅠ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장재우님 덕분에 태백산에 올랐던 추억들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순간입니다. 깊은 상처를 입은 주목(거목)마다 시멘트로 채워놓은 산속으로 들면서 겉보기와는 달리 앓고 있다는 느낌이 참 안타까웠었는데...달콤한 열매를 꽤 먹었었는데 탈이 없었으니 다행인가요? 아님, 질긴 장기를 가진 것인지...?ㅋㅋ
이훈님의 댓글
이훈 작성일태백산 주목마다 붙어있는 관리번호를 보면 재미있어요. 산림을 관리하는 기관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알 수 있으니까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태백산의 주목은 보호를 과하게 받나 봅니다. 대암산의 주목은 남획으로 거의 멸종했습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언제 봐도 볼 때 마다 경외감을 갖게하는 주목이지요.눈쌓인 태백산에 가고 싶어집니다.
제미숙님의 댓글
제미숙 작성일지난 겨울엔 못 가봤는데 신령스러운 주목 덕분에 다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