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88번의 할미꽃은 파종후 5년은 되어야 개화됩니다.
할미꽃 종자는 씨앗의 성숙이 진행될수록 발아력이 떨어집니다. 씨앗이 익어가면서 종피가 점점 딱딱해지고 휴면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흔히 실생묘를 기를 때는 개화 후 종자가 익자마자 채종하여 모래같은 것과 섞어 비벼서 까락이 떨어지도록 한 뒤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할미꽃은 이식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래서 분화용으로 할 때는 본엽이 어느정도 자라고 나면 아예 초기부터 분에 심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용락님,
1. 우리 모임 일정은 최종 결정되고 나면 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잘 게시됩니다.
2. 엉겅퀴는 글쎄요. 제가 다뤄보지 않아서 잘... 하지만 종자가 어느 정도 발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삽목도 잘 되는 것 아닌가요? 잎삽보다 경삽으로 마디 2-3개를 붙여 삽목상에 꽃으면 쉽게 발근할 것 같은데... 이 문제는 엉겅퀴를 잘 아시는 다른 회원들께서 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3. 솔나리 종자는 저희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평창에 재배하시는 분이 있던데...

이상 참고되셨길 바랍니다.
송정섭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