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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진짜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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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은숙 댓글 7건 조회 1,098회 작성일 06-03-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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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여 집에 오니 못보던 작은 호접란 화분이 있었답니다.
생화에 굶주려있던 눈에 어찌나 예뻐 보이던지..
으음, 얼렁 114에 올려야지.. 하며 사진을 열심히 찍다가 뭔가 이상타하여 자세히 보니
세상에, 조화가 아니겠어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저녁에 퇴근해 온 남편도 처음 보는 화분에 충성을 하려하는지 어느새 물을 붓고 있지 뭡니까.
딸아이가 박장대소를 하며 아빠 뭐하냐고, 조화라고,
남편도 어찌나 황당해 하던지요
그래도 다음날 저녁 남편 왈......
 어제 물 줘서 그런지 더 큰 거 같다..

근데 알고봐서 그런지, 기계는 못 속이는지
이 사진은 조화란 티가 나네요.

댓글목록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그런 것들이 요즘 많아졌어요. 오래오래 감상할 수 있어 좋겠습니다. 꽃빛이 환상이네요.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요즘 기술이 많이 발달했지요 진짜인데 가짜 같은 꽃도 있는데... 히~~

박희진님의 댓글

박희진 작성일

  울 집에도 조화인 호접란 있어요..ㅋㅋ 근데 진짜 호접란이 피어서 비교가 되더라구요..ㅎㅎㅎ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

  히~ 지는 을매전에 생식물(?)들을 보고 만들어 놓은 거라고 그랬던 경우도 있어요~ 진짜 을매나 황당하던지...^^

김정림님의 댓글

김정림 작성일

  맞아요 맞아 저도 먼저 2004년에 선물해주고 지남해에 가서 이집은 호접란이 잘도 피네 하고 속았지 뭡니까....ㅎㅎㅎ 이 건망증을???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가짜가 진짜를 몰아내는 세상이 되었지요.일찌기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고 주장한 경제학자도 있었으니까요.

이정옥님의 댓글

이정옥 작성일

  우야튼 지는 조화는 벨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