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곳이 자유로이 글을 쓰는 사랑방 구실을 하는 곳이라 생각은 했지만 워낙 많은 분들이 사진을 올리시는지라 그냥 무심코 올렸습니다. 사진을 1장만 올릴 수 있는 꽃지도보다는 여러 장 올릴 수 있는 기능이 있기도 하여서 말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이 방의 성격을 명확히 하여 이곳에는 아예 사진을 올리지 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꽃지도에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릴 수도 없을 뿐더러 사진을 올리는 절차가 번거로우며, 갤러리에는 달랑 1장을 올리는 거라 올리는 이도 보는 이도 재미가 없는 게 사실입니다. 개편하실 땐 아예 지금의 자유게시판처럼 꽃지도에 사진을 올리기 싫은 사람은 그냥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자유갤러리(?) 같은 난도 만들어주시는 게 어떨지요? 저는 당분간 이곳에 사진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규율부장에 사무국장 까지 감내하시느라 노고가 크시고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이는 일도 많고 주변에서 다른 의견이 있는 걸 많이 들으시니 더욱 신경 쓰이고 고민스러울 때가 많겠지요.이해가 가는 점도 있고 동의하기 곤란한 점도 있군요.전에 바로 국장님께서 시간이 지난 사진은 올리지 말아달라고 말씀하신 일이 있습니다.각 방의 특성이 애매해지고 유용한 자료가 빠르게 지나가는 폐단 등은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그렇다면 정윤영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방안도 좋은 의견이 될 것 같습니다.자유갤러리도 좋고 사랑방도 좋겠지요.올리고 싶은 회원이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방을 하나 만드는 방법은 어려운지요.온라인이라는 방법으로 회원들이 올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은 이상 회원들이 임원진이나 운영진이 바라는 뜻대로만 온다는 것은 그리 되기가 매우 어렵겠지요.야생화 사이트가 매우 많지만 회원들이 활발히 참여하는 사이트는 불과 몇 안되는줄 압니다.이 방이 임원,운영진 및 회원에 전문가가 많고 큰 노고를 감내하기에 활성화돼 있는 것이지요.임원진과 운영진의 노고는 감당키 어렵게 크겠지만 준회원이나 일반회원은 전문지식도 얇고 적절한 방을 선택하는 것도 운영진에서 생각하는만큼 판단하지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겝니다.애로가 많으신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회원들이 활발히 드나들도록 안고가는 수고를 감내하시면서 더 좋은 방안을 검토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여러가지로 애쓰시는데 위로나 감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면서 긴 사설을 늘어놓았네요.널리 혜량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입 초창기...조금은 뜨아한 놀라움으로 운영진 분들께 항의?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몇 가지 이해 안 되는 점이 있었거든요. 114에 적응하기 이른 터라 미리 배수진을 치고 질문했던 것에 충분한? 의견은 들었지만, 결국 회원들의 노력과 이해와 서로간의 헤아림이 아니겠나 싶어 나름의 마뜩찮음을 접었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서로 애써보자는 의견으로 모아지니 한편으론 전화위복이 되지 않을까 싶은 희망으로 부풉니다. 이번 일로 충실하게 가다듬어 전문성과 격을 갖춘 114 홈으로 거듭나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운영진도 준회원도 더군다나 오프 모임엔 얼굴 한 번 내민 적 없어 참으로 면목 없습니다면, 감히...정말 감히, 114홈을 사랑한다는 단 하나의 진실을 담아 외칩니다.

  제가 일반회원으로써 같은 회원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여러 여건이 되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참여는 하자는 것입니다. 운영진이나 준회원님들이야 나름으로 주인? 되시니 못하면 책임이나 부끄러움(ㅋ~)이 있겠지만 저 같은 님들이야 공부한다는 명목으로 열심히 따를 수는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조금 소란스럽다고 해서 위축되거나 목소릴 죽인다면 그것 또한 떳떳치 못한 방관자는 아닐지...죄송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말이 너무 많았다는 것 인정합니다.

  제가 또 논란거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여러가지로 회원님들께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아주 간단히 이해하여 주시면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먼저 꽃지도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꽃지도는 원 목적이 전국에 피는 꽃들의 개화시기를 통계 내기 위해서 만들어 진 것입니다..물론 식물에서 꽃이 피는 시기만이 중요한 것은 절대로 아닐겁니다...신초 올라오는 시기나, 열매가 맺히는 시기도 중요합니다...신초, 열매에 관련 된 사진도 현재 활발하게 꽃지도에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 현재의 꽃지도 실상입니다. 근데..시기가 중요하다고 말씀 드렸듯이...어떤 꽃이 언제 열매가 맺혔다고 시기를 명시하지 않고, 열매가 맺힌지 몇달이 되었는데 그 열매 위에 눈이 쌓여서 신기해서 올린 사진은 어떤 도움이 될런지요.

  이렇듯이 <꽃지도>는 시기가 굉장히 중요시 되는 곳입니다...기간이 많이 지난 사진에 대하여 제동을 걸었던 것에 대하여 입니다...가끔 보셨을런지 모르지만 계절은 겨울인데...봄에 찍어 놓은 사진을 올리면..쫌 이상하지 않은가요?? 물론 자료로 사용은 가능합니다...하지만 꽃지도 운영에는 어느정도 현실감을 배제할 수는 없는지라 시기가 많이 지난 사진은 자제를 부탁드렸습니다...한번 탐사를 가면 수십가지의 꽃을 촬영해 오는 더라 5장만 달랑 올릴려니..많이 아쉬우실겁니다...저 같은 경우는 첫번쩨 올린 사진에 어떤어떤 식물을 봤다고 내용에다 쓰는 것을 즐겨합니다..저 아니래도 올려주실 회원님들은 많이 있으니까요~~특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된다고 판단이 될 때는 이틀에 걸쳐서 올리는 경우도 간혹 있고요~이런 경우

  어는 정도 홈피에서 활동해 보신 회원님들의 판단에 맞길 수 밖에 없겠지요~ 올려야 될 자료의 가치를. 또한 예전의 꽃지도는 사진을 2장씩 올릴 수 있었습니다..이 경우 몇년 운영을 해보고..검색하는데 문제가 발생하여 회원님들의 의견을 모아 1장만 올리는 체계로 바꾸었습니다...2년전입니다.  <갤러리>는 야생화를 찍었느데..모든 부분 생략하고 꽃만 달랑 찍는 등 사진적인 요소가 강한 사진을 발표하는 장으로 마련된 곳입니다...물론 사진적인 비판도 자유스럽게 할 수 있도록 했고요. <탐사이모저모>는 <앨범>에 무분별하게 올라오는(우리 회의 공식행사와 상관없는 경우) 개인적인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마련된 장입니다...<자유게시판>은 글자 그대로 자유스런 글이 올라오는 곳입니다...하지만 제가 제기한 문제는

  자유게시판에 꽃사진을 올리지 말기나 준회원들은 이용하지 말기 등 단순하게 받아 들이지는 말아 주십시요. 누가 보더라도 확연히 꽃지도에 어울리는 사진이라고 판단되는 경우를 문제 삼은 것입니다...물론 힌들게 촬영하신 귀한 사진들을 회원님들에게 보여 드리고 싶어 올리신 다는 마음은 백분 이해가 갑니다만..많은 회원님들이 이건 "아닌데"하는 판단이 몰리는 사진들입니다...그런 사진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이번 제주도 정모 같은 경우를 생각해보시면 쫌 이해가 되실런지 모르겠습니다..여러가지 개체를 보지를 못했기에..어는 한사람이 꽃지도에 자료를 올리면 다른 분들은 거의 안올리십니다...중복되는 자료이기 때문이지요...근데도 꼭 회원님들에게 보이고 싶은 꽃사진이 있다면 <야생화갤러리>등을 이용하시지요..

  십여명이 비슷비슷한 곳에 있는 노루귀를 다 촬영 했는데..그 10여명이 그 사진을 죄 올린다고 생각해 보십시요...꽃지도에는 영 안 어울리는 듯 합니다..그것을 회원님들은 인지하고 계시기 때문에 암묵적으로 서로 지켜 가고 있는 우리 홈피의 질서입니다...우리 홈피는 단순히 동호회로서 만좃하는 곳이 아니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모인 곳도 아닙니다...바쁘신 중에도 어렵게 시간을 내서 탐사를 다니신 회원님들의 귀중한 자료를 진짜 귀중한 자료로 만들기 위한 곳입니다...내가 올린 자료 하나하나가 우리나라 야생식물연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보시면 보람되지 않으신지요?

  자유게시판에 꽃사진 어떻습니까? 좋지요~ 근데...내용에서 보시는 회원님들이 편법이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문제기 때문에 제가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꽃사진 많이 찍어 왔는데...꽃지도는 싫으니 자유게시판에 올려야겠다고 판단을 하셨으면..그것으로 좋지요... 근데 그런 경우는 1~2장 정도 아닌가요? 자유게시판은 1인이 올리는 숫자를 제한하지 않습니다...왜냐면 자유게시판에 1인이 하루에 왕창(?) 올리는 경우는 없었으니까요~~ 자유게시판의 글이 너무 빨리 뒤로 넘어 간다고 좀 자제하여 주십사고 제가 부탁드린 경우가 있었는데요~~ 사실 이렇게 논란을 하기전에 댓글이나, 쪽지, 오프에서 개인적으로 부탁을 드리곤 했는데...씨(?)도 안 먹히네요...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회원님들 심기를 불편하게 해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정말이지 혼자서 고군분투 하시는 것 같아 무척 죄스럽습니다. 제 사진 같은 경우는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계속 올리겠습니다.

  정선생님 사진이야 정보 공유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같은 초보에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공부하는 재미를 쏠쏠 느끼게도 하니까요. 신샘...!! 힘 내세요!!

  넵...저도 정윤영님의 사진과 글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그리고 신흥균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다고 여겨지는데요....^^;; 사실 저도 각각에 따른 메뉴특성을 제대로 이해 못 할 때가 많아요...무엇을 어디다 올리는 게 좋을까? 고민할 때도 있는데..ㅎㅎ

  사실은 어느 방에 어떤 종류의 사진을 ,몇장의 사진을 올려야 하는지.. 하는 규칙을 잘 모릅니다. 그런 분이 많지 않을까요? 그래서 대충 그 방의 사진들을 보다가 비슷하게 올리는 경향이 있는데. 정기적으로 (이게 중요하다고 봅니다,새로 이용하시는 분도 많으니까요) 각 방의 사용법을 공지사항으로 올려주시면...

  어떤 방법을 새로 도입한다 하더라도 임원진이나 운영진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각 방의 의미를 회원들은 잘 지키지 못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문제는 잠깐 오다가 사라지거나 가뭄에 콩나듯 오다가 사라지는 회원은 별로 해당이 없는 일이고 이 방에 자주 오는 회원들이 얼마나 마음을 쓰느냐에 달렸을 것입니다. 그래도 제법 열심히 참여한다고 여기는 저같은 사람도 각 방의 의도를 정확히 몰라 매번 호된 꾸중을 받는게 다반사니까요.자주오는 사람들이 이 사이트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좋은 자료도 많이 제공하는 공로도 있지만 결국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 중심에도 서있는 것이지 와도 그만 가도 그만인 회원은 해당되지도 않는 일이지요.이 사이트를 활성화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는 것도

  성심껏 참여한 회원들의 공이 있고,운영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열심히 참여한 회원들의 몫입니다.도저히 방안이 없다면 이 방을 전문가 수준급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텐데 온라인으로 오픈하고 있는 한 그것도 쉬운일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렇다면 벅찬 수고겠지만 운영진에서 지금까지 나온 의견들을 참작해서 더 좋은 방안이 없는지 고민해 주셔야 해결될 문제라 여겨지네요.개선된 사이트로  운영하다 보면 또 다른 문제가 튀어나오겠지요.이렇게 부딫히고 개선해 가면서 연륜을 쌓아가면 언젠가는 다른 사이트가 따라올 수 없는 좋은 114로 성장해 있겠지요.미안한 마음이지만 임원과 운영진이 계속 더 큰 노고를 짊어지고 수고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라 여겨집니다.그래서 회원들이 늘 미안한 마음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