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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아니지만 _ 이팝나무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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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익중 댓글 5건 조회 990회 작성일 06-04-0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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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실생 1개월(?)짜리랍니다.
제가 파종한 것은 아니구요, 하늘이 했다고나 할까.
학교 정원에 씨앗이 떨어져 싹트는 녀석들을 떠옮겨 심었습니다.
이팝나무. 우리학교 교목이기도 하네요.
아래의 사진은 학교 화단에서 흐드러지게 피었던 모습입니다.
이녀석들, 언제 자라 청년목이 될까요?
나무의 키는? 하늘까지 닿았나?

댓글목록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우와아~~~!! 새싹이 돋는 이른 봄부터 그야말로 설레이는 가슴을 어찌 감당들 하십니까...? 요즘 시골에 가다보면 가로수로 조성되는 길을 만나곤 하는데요, 지리산 화개쪽 쌍계사 근처 어느 식당 앞에 서 있는 이팝나무가 생각납니다. 꽤 거목이었는데 휘영청 흔들리는 모습이 얼마나 근사하고 매혹적이던지...그 나무보다 더 우거져 보입니다. 정말 멋져요!!!

장은숙님의 댓글

장은숙 작성일

  헉! 놀랍습니다. 이리 작고 여린 것이 저렇게 거목으로 자라는군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서 읽은 글이 생각납니다. 외우다시피 했느네.. 아기나무 자라면 큰 나무 되지. 우리는 자라서 무엇이 될까.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2일날 진주 시청에서나무를 주기에 새벽일찍 줄서서 이팝나무 두그루를 얻어 왔지요 이팝나무가 넘 아름드리 이쁘네요 ^^*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김익종님, 어느 학교에 저렇게 아름다운 이팝나무가 자라고 있습니까? 저 꽃 피었을 때 가보고 싶어요. 정말 멋있는 이팝나무입니다.

김익중님의 댓글

김익중 작성일

  이재님, 은숙님, 미순님, 윤영님, 글 너무 고맙습니다. 사진의 나무는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 있구요. 경남 거창의 최북단 '가북초등학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