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일요일,
벼르고 벼르다 합천댐 백리벚꽃길을 다녀왔습니다.
왕복 2시간 걸렸네요.

다녀오는 길에 농수산부 민속주로 지정된
고가송주 두 병을 만원에 사 오구요.
황금주라는 술도 있는데 그건 페트 한 병에 3만원 한답니다.
(송씨고가에서 7대째 대를 이어오는 술입니다).
음, 맛이 궁금하시죠?
거기까지 가는 기름값과 술값 부담하시면,
제가 다시 가서 사가지고 택배로 보내드릴 수도 있습니다만... ㅋㅋ.

벚꽃은 이미 지고 있었지만,
빗방울과 황사 먼지 사이에서도 햇빛인양 눈이 부시더군요.






송씨고가를 알리는 표지판.



7대째 성업 중인 송씨고가 본점(?) 송씨고가식당.





합천댐 저수지가 살짝 보입니다.













드디어 합천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