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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너무 화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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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익중 댓글 9건 조회 1,077회 작성일 06-04-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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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에 세수한 앞 마당 철쭉이
마치 분이라도 바른 듯 너무 화사하게 보입니다.

철쭉이라는 것은 야생식물연구회에 오면서 알았구요,
전에는 '백두견화'라고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댓글목록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철쭉을 두견화라고도 한답니다.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주로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산철죽이 아닌가요? 잎을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한명희님이 거꾸로 알고 계신 듯 합니다.이 녀석이 철쭉이고 색상이 진하고 꽃받침 부분이 끈적거리는 게(그렇지 않은 녀석들이 많더군요)산철쭉으로 부르지요.어릴 적에 진달래를 참꽃,산철쭉을 개꽃이라 불렀고 먹을 수 없지요.철쭉은 낮은 곳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더군요.지리산 바래봉에는 철쭉과 산철쭉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더군요.저도 야생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뒤에야 알았습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연달래...연산홍?에 가까운 철쭉이 아닌가요? 아무튼, 철쭉은 그 종류가 너무 다양하다 들었습니다. 저도 산철쭉은 화색이 짙은 빛이라고 알고 있었는데...잘못 알고 있었을 수도?? 이즘이면 남도는 철쭉제로 한창 물이 오르는 때인데, 제암산이나 일림산...가 보고 싶어지네요.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산에는 진달래.개진달래. 산철죽.이렇게 세가지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진달래는 참꽃으로 우리가 야산에서 흔히 따먹는 꽃이고 꽃닫침 부분이 끈적이는 꽃은 먹으면 안된다는 개진달래라는 것으로 진달래와같은 지역이나 조금 높은 지대에살며 꽃색은 진달래보다조금진하며 자산홍비슷한데 조경업자들이 실생이나 삽목으로 대량번식하여 산철죽이라고 유통시키는것이며 사진속의 철죽은 조경용으로 흔치 않으며 주로 높은 지역에 자생하며 진달래나 개진달래보다 나무가 크게 자라며잎이 그것들과는 전혀다른 구봉화의잎과 비슷합니다. 사진처럼 꽃이연한색으로 아름다우나 고운 산철죽은색이진하게 화사하고 많이핍니다. 지리산 운봉의 유명한 산철죽이 개꽃으로 원래 면양 목장 이었으나 잡식성인 면양도 개꽃은 먹지 않아서 그것이 우점하게되어 지금의 유명한

이어서님의 댓글

이어서 작성일

  산철죽이된것 입니;다  사진속의 꽃은 왕진달래로 보여지며 이것이나 참진달래는 소나 양들도 잘먹습니다. 개꽃은 진달래보다 늦은 4월말인 요즘 화사하게 핍니다.

김익중님의 댓글

김익중 작성일

  맞습니다. 음, 고산지대에서 얻어 왔구요. 정윤영님, 한명희님, 이길영님, 이이재님, 설명 정말 고맙습니다. 음, 그런데 한명희님 말씀 중에 '철쭉'에 대한 설명은 들어있지 않은 건지요?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아 ! 그런가요 ? 무식한 촌부 제가 아는 바로는 산에는 몇가지 진달래 (두견화)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볼수있는것으로는 봄의전령사인 참진달래와 요즘 한창 눈을 즐겁게하는 개진달래(이것을 산철죽이라고들 함) 그리고 고산지대에서 볼수있는 잎이 둥글고 크며 꽃은 많이 달리지않고 나무는 그중 제일 크게자라는 사진의 진달래(조경업자들은 흔치않고 꽃색이 연하며 화판이큰 이꽃을 산철죽으로 칭함)앞에 소개한 세종류만 알고 있습니다.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고향에서 본 모습이 제일 인상적인데 못 내려가고 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