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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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순 댓글 3건 조회 917회 작성일 06-05-06 16:32본문
숲
글/한미순
너에게로 가까이 가면 안되겠니?
물먹은 산이 앞에있고
잔바람 일으킨 나무
커다란 동요 일으키네
무성한 소문을 내기엔
아직 이른거 같은데...
스멀스멀
봄기운이 이제 하직 인사드리려는지
잔잔한 가지 지니며
연 녹색의 무리
이산 저산 하모니에 맞추네
감미로운 음률타고
푸르름의 연주
이어지는 곳에 머물기를
오늘도 숲에는
흠벅취한 연가만이 들려오는듯
댓글목록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음악은 타레가/알함브라궁전의 추억(회상)
김중애님의 댓글
김중애 작성일한때 커피와 함께 즐겨듣던음 악입니다.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그림과 음악과 시가 흐르는 좋은 것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