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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순 댓글 3건 조회 913회 작성일 06-05-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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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글/한미순 너에게로 가까이 가면 안되겠니? 물먹은 산이 앞에있고 잔바람 일으킨 나무 커다란 동요 일으키네 무성한 소문을 내기엔 아직 이른거 같은데... 스멀스멀 봄기운이 이제 하직 인사드리려는지 잔잔한 가지 지니며 연 녹색의 무리 이산 저산 하모니에 맞추네 감미로운 음률타고 푸르름의 연주 이어지는 곳에 머물기를 오늘도 숲에는 흠벅취한 연가만이 들려오는듯

댓글목록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음악은 타레가/알함브라궁전의 추억(회상)

김중애님의 댓글

김중애 작성일

  한때 커피와 함께 즐겨듣던음 악입니다.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그림과 음악과 시가 흐르는 좋은 것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