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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수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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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대철 댓글 6건 조회 1,488회 작성일 06-05-2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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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 온갖 수련들이
앞 다투어 피어 나고 있습니다.
바뿔것도 없는 일상에
넋 놓고 바라 보면서 무심한 시간을 보내 봅니다.
이렇게 꽃을 가꾸면서 평안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번다한 욕심을 줄이고 작은것에 만족 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 주신 절대자에게 깊이 감사 드립니다.

아침에 눈 비비고 일어나 넓은 뜰로 나가면
미명의 사위는 한폭의 정물화처럼 너무도
평화롭습니다.

애써 구하고 ,정성들여 기르고 있는 수 많은 녀석들은
조금은 무질서 한체 싱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남들은 날더러 조금 보기좋게 정리를 하라 하지만
내 노동력의 한계에 넘치는 일이라 그냥 그대로 보고 기르고 있습니다.
속으론 ' 자기들은 맡겨놓으면 더 못 할것이면서, 알지도 못하고. 체.... '

산다는게 뭐 별것이겠습니까? 능력것 분수를 알면서 성실히 살면 되겠지요.(제 경우엔)

댓글목록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남도는 수련도 일찍 피는군요.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좀어리연꽃이 보고 싶어 집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벌써 수련의 계절이 오는군요.안분지족이라지만 어디 그리 쉬운 일이던가요 !!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이슬비라도 촉촉히 오는 날이면 빗방울 따라 춤을 추는 수련의 꽃잎에 눈장단 맞추며 노는 재미 또한 쏠쏠하지요. 제 멋대로 자라는 녀석들의 어울마당에 늘 고운 모습으로 초대하는 녀석들의 환한 웃음을 보여주셔 감상 잘 합니다. 저는 가시연꽃을 한 번 보고 싶더만요.

김익중님의 댓글

김익중 작성일

  정말 벌써 연꽃이 피기 시작하네요. 경남 함양의 상림숲 근처에 대규모 연밭이 있는데, 올해도 아마 장관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이금선님의 댓글

이금선 작성일

  물위에 떠있는 연꽃 정말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