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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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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윤점 댓글 10건 조회 965회 작성일 06-05-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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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에서는 "생활과 원예"가 교양과목으로 인기가 있지요.
식물에 관심이 있어 수강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간혹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관심이 없던 학생들도 다들 재미있어 합니다.

100여명의 학생들과  실습을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만
나에게 찿아온 "고객?" 있만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은 하지요.

3월 하순경에 학생들이 직접 삽목하여 뿌리내린 허브를
어제는 이끼볼을 만들어  심어 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개성있는 학생들은 주변의 뭔가를 구해다 눈과 코도 붙여보고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만든 작품?을 보고 가장 좋아하시는 분은
집의 어머님들이라네요.

간혹 말썽부리는 학생들도 있지만 그런 학생들 마저
사랑스럽게 보이는 것은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

댓글목록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젊은 친구들과 지내시면 항상 젊은이시겠습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밝고 맑은 시끌벅적은 마음을 가볍게 해주지요.5월의 신록이 눈물나도록 곱듯 젊음의 싱그러움이야말로 밝고 맑은 모습이겠지요.

고재영님의 댓글

고재영 작성일

  히히 재미있는 수업이겠네요.. 정신없을것도 같고요..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저도참석하면 안되나요 히~~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

  좋은 선생님 만난 애들이라 표정들이 저리 밝은건가요?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

  흐미!! 우정호총각 눈 돌아가게 생겼네!!! 우정호님 좀 참가 시켜 주셔요...박교수님~~ 총각 장가 좀 보내게요~~^^

박윤점님의 댓글

박윤점 작성일

  흥균님! 정호님과 산으로 댕길께 아니라 이런 곳으로 오셔야지요, 그래야 국수를 먹지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실습과 체험으로 쌓여진 경험들은 나중에라도 많은 추억과 삶의 지혜들을 제공하리란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 보는 사람도 흐뭇한 것을요. 이런 자잘한 일상?들이 모여 결국 한 인생이 되는 것이겠지요? *^_^*

김익중님의 댓글

김익중 작성일

  교수님, 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 정말 좋아보이십니다. 젊음은 역시 싱그럽군요.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

  푸~ 익산을 들려 올껄 그랬나봐요...정호님이 낼 을매나 원망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