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의 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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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귀병 댓글 4건 조회 1,003회 작성일 06-05-27 16:12본문
비오는 날은
행동의 제한을 받으니
꽃 친구를 담아오기 어려웠습니다.
장대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장대높이뛰기 선수처럼 훤출한 키를 자랑하는
'장대나물'이 청계산 자락에 있었습니다.
정말 키가 커서 가까이에서는 사진에 담을 수 없었습니다.
땅에 납작하게 줄줄이 엎드린 친구는
함초롬히 젖은 눈빛으로
빨간 립스틱 짙게 바르고
나그네를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비오는 날 궁시렁 궁시렁.... ^^)
행동의 제한을 받으니
꽃 친구를 담아오기 어려웠습니다.
장대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장대높이뛰기 선수처럼 훤출한 키를 자랑하는
'장대나물'이 청계산 자락에 있었습니다.
정말 키가 커서 가까이에서는 사진에 담을 수 없었습니다.
땅에 납작하게 줄줄이 엎드린 친구는
함초롬히 젖은 눈빛으로
빨간 립스틱 짙게 바르고
나그네를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비오는 날 궁시렁 궁시렁.... ^^)
댓글목록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아~! 저 키 큰 아이가 장대나물이군요~감삼다~^^*
장은숙님의 댓글
장은숙 작성일저렇게 키 큰아이는 제 디카로 안 찍어져서 늘 안타깝습니다. 접사로 꽃부분만 찍는거 말고 어우러진 풍경을 찍어야할텐데..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장대나물 어제 저도 대면 했지요 줄딸기 따 먹고 싶다.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전체를 잘 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