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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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순 댓글 2건 조회 1,066회 작성일 06-06-21 15:13본문
유월나비
유경환작사, 박판길작곡, 테너, 박수길
강나루 유월 민들레 하얀 꽃송이 날리네
할아버님 말씀으로 아버님이 전사한 곳
못가는 고향 땅 두고 할아버님 세상 떠나
흰 나비 넋으로 나네
휴전선 토끼 노루 어이 그 아픔 알리오
여울 깊은 강은 알리
뉘라서 이말 믿으랴 임진강 여울 흔들려
손목 잡던 할아버님 두고 온 하늘 그리다
끝내 고향 잃으셨네
흙 한 줌 된 아들자식 아픔 삭인 그 사랑을
이제 나도 알듯하네
나비 훨훨 자유로운 조국 언제 하나되리
댓글목록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조국, 사랑, 자유, 민족... 어려운 문제도 노래속에 녹아 버리는군요.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노둣돌이 없어도 가슴딯고 다시만날......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