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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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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윤영 댓글 5건 조회 1,308회 작성일 06-06-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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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자나무 - '꼭두서니과'

'치자나무'는
남부지방에서 재배하거나 관상수로 심는 '늘푸른떨기나무'입니다.
중국 원산으로 높이 2m 정도까지 자라며 나무 껍질은 회갈색입니다.
윤기있는 잎은 마주나는데 긴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잎자루가 짧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초여름에 가지 끝에 1송이씩 피는 바람개비같이 생긴 흰색 꽃은
짙은 향기가 있으며 점차 누런 색깔로 변합니다.

끝이 뾰족한 6각형의 열매는 6개의 꽃받침 조각이 붙은 채로
가을에 황홍색으로 익는데 그것을 '치자(梔子)'라고 하며,
치자에서 얻은 노란색 물감은 옷감을 염색하거나
여러 가지 음식물을 물들이는 데 사용합니다.
흔히 단무지를 노랗게 물들이거나 전(煎. 경상도에서는 '지짐')을 구울 때 쓰지요.^^
또 키가 작고 꽃잎이 겹으로 된 것을 '꽃치자(천엽치자)'라고 하는데
꽃치자의 향기는 너무 강하여 가까이서 맡으면 숨이 막힐 지경이랍니다.

댓글목록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향이 무지 좋더군요

정국래님의 댓글

정국래 작성일

  열매달린 치자나무를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릴적 고향 밭에 제법 큰 치자나무가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덕분에 오랜만에 치자 구경을 합니다.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아직도 울시댁에서는 전부침을 할때 사용 하더군요 노랗게 물들이지요^^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치자도 못 본 것 같습니다.

김용환님의 댓글

김용환 작성일

  치자나무도 꽃모양이 다양한가 봅니다. 우리 집 치자나무는 겹꽃처럼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