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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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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은화 댓글 7건 조회 1,027회 작성일 06-07-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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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 고맙게도 정말 고맙게도 더덕꽃이 피었습니다.
작년에 딸아이가 신문지에 싸서 주었던 더덕입니다.
무예24기 선생님이 고향에 다녀오시면서 가져오셨다 했답니다.
그렇게 화분에 심겨진 더덕이 작년에 오르다 오르다
하늘에서 춤을 추더니...이내 스르르....
잠시 잊은듯 있었더니 올해도 어김없이 싹을 내밀어
아이를 기쁘게 해주었던 더덕...
또 줄을 타고 오르고 오르더니,
제가 먼 여정을 끝내고 온 사이
제 키 보다 더 높게 올라가 
꽃을 피워 주었습니다.
아이에게 어서 가서 선생님께 전해드리라고 해야 겠습니다.
더덕꽃이 피었다고...

(더덕이 감고 오른것은 인동의 줄기입니다.  ^^ㆀ)

댓글목록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향기도 좋을것 같은데요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

  꽃이 하향이라 고 녀석 얼굴 함 보기 힘들어요^^*^^

이상민님의 댓글

이상민 작성일

  많이 크는 식물도 있나보네요.^^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작성일

  아! 이상민님은 기억력이 참 좋으십니다.^^ 그중 유일하게 줄을 타고 가는 녀석입니다.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울집 더덕도 피었을텐데 확인을 못했군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제 초막에도 더덕이 조금 있는데 이번 수해는 면할 것 같네요.아직 꽃이 맺지 않은 상태더군요.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더덕잎에도 더덕향이 나던데요  잘 키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