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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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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익중 댓글 5건 조회 1,066회 작성일 06-08-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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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처럼 넓적하게 생긴 이 녀석, 백년초라 불렀는데..
이 열매를 사 먹고, 멕시코에서, 접시꽃씨앗보다 좀 작은 씨앗들을
휴지로 닦고 또 닦고, 그리고는 휴지에 또 싸서
사진필름 통에 담아왔답니다.
- 최초의 국제절도범 문익점 선생을 생각하면서 -

1996년 9월에 공수해 와서는 97년 봄에 파종한 것이
이 그림의 녀석들이랍니다. 나이 10살. 큰 것이 키 50센티.
모두 여섯 포기(그루?)쯤 되네요.
친구들이 갈취해(?) 간 두 포기는 다 죽었나봅니다.

꽃 피고 열매를 맺으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ㅋ

댓글목록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대단하세요 제가 제주도에서 돌 가지고 올때 생각이 납니다.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

  제주도로 씨앗이 밀려온것이 150년정도 됐다나요^^ 빨간 열매의즙이 천식,당뇨,장에 그리 좋다네요^^*^^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바닷물에 씨앗이 밀려 왔다니 대단합니다.

손경화님의 댓글

손경화 작성일

  씨앗에서 번식까지...참 지난한 과정을 겪었군요.

김진옥님의 댓글

김진옥 작성일

  목화씨 붓대롱으로 공수했던 007작전을 현대판으로....필름 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