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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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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한윤 댓글 8건 조회 1,205회 작성일 06-08-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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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장마비가 끝날 무렵 산행을 갔다가 오던 길에
저수지 뚝방에 밀려왔다가 노출된 녀석이 뿌리를 드러내고
뒤집어져 있길래 주워다가 길렀더니
이렇게 꽃을 보여줍니다.
이 녀석 덕분에 항아리를 샀습니다.
생이가래는 연밭을 구경하다가 논 도랑에 쫙 깔렸기에
한 주먹 집어왔습니다.^^

어리연꽃이 하루살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댓글목록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

  귀엽고 예쁜 녀석하고 한식구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키워보고 싶은 맘 생기는데요`^^*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저렇게 담기 어려운데 잘 담으셨네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오지셨겠어요. 활짝 피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하루살이라곤 믿어지지 않습니다. 물 위에 동동 떠나니는 생이가래를 지켜보는 재미도 제법 쏠쏠하던데...

이한윤님의 댓글

이한윤 작성일

  오전에 꽁봉오리가 올라와 피었다가 오후가 되면 꽃잎이 투명하게 변하듯 하면서 녹아없어지듯 사라져 버리더군요. 딱 하루 피었다가 지는 셈입니다. 꽃잎이 그렇게 없어지듯 사라지는 것도 연구대상인듯 합니다. 사진으로 보아 이리 오지게 풍성한데.....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돌뿌리에 채여 넘어지고 화가 나 성질 좀 부리려고 돌아서서 보니 금덩이더라는 우스갯말이 있는데 이선생님이 돌봐준 어리연이 금덩이로 변하고,흥부에게 박씨를 물어다 준 제비가 됐네요.어리연이 풍성한 느낌을 주는 꽃은 아닐게고 오지다는 표현은 적절한 듯 하네요.좋은 일을 하면 복을 받는다는 건 우주의 섭리겠지요.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어리연이 확대되면 저리 보이는군요.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참 예쁜 꽃이지요.

이명숙님의 댓글

이명숙 작성일

  하얀어리연은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행복감마져 느끼게되지요.
번식도 엄청 잘되요.
2,000원주고 한촉사다기른 것이 지금 네촉 번식시켜두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