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종자는 발아율이 극히 낮습니다. 그나마 발아해서 떡잎이 나오는데도 10개월 이상 걸리고요. 또 발아한다고 해도 꽃을보려면 3-5년을 기다려야 하니... 한두포기 구해다 기르시는게 어떨른지요~

  그리도 어렵게 꽃을 피우나요? 우리집 복수초가 금년에 꽃이 안핀 이유가 있군요. 

  꽃을 안 피운 이유는 항상 온도가 높운데 두어서 화아분화가 안되어서 그러죠.. 꽃이 피고 종자가 맺고 한여름을 나게 되죠 그러고 나면 저온에 두어야 합니다.  아직은 시험은 안해 보았지만 약 4도시 정도에 700시간이상 저온을 경과하면 꽃을 피우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확신은 못하진만....

  안핀 원인 분석부터 복잡(?)하군요. 님의 설명 고맙습니다.

  우리가 보통사는 꽃씨는 발아율이 상당히 떨어지더라구요.. 저도 몇번에 걸쳐서(복수초는 아님)해 봤지만 역시 잘 안됩니다. 야생이나 노지화단에서 길러 받은 종자는 그의 발아가 잘 되죠. 복수초는 저도 처음 접해본지라 씨를 구입해서 하지 않고 전초를 구입했습니다. 기청산 식물원이 인터넷판매를 하고 있기에 구입해서 심어놨는데 아마 내년이나 내훗년이면 꽃을 볼 수 있겠죠...

  고맙습니다. 그렇게 어렵군요.그럼 지금 심어진 복수초 아래에 살작 묻어주고 운이 좋기만을 기다리겠습니다.어째건 야생에선 발아를 할테니까 요행이나 바래야 겠지요. 꽃이 진채로(귀한것이어서) 샀는데 씨가 여물어서 왠 횡재인가 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