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는 더 눈에 잘 뜨이실거 같아요. 내년에도 또 그 후에도..이녀석도 기억하고 있다는것을 알겠지요. ^^

  이녀석 정말 많은데 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시골 밭두둑에서 박주가리를 봤지요. 꽃이 참 예뻤는데 벌써 열매도 제법 컷네요. 그런데 이파리에 반갑지 않는 손님이...?

  꽃이름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니까 꽃들이 눈에 더 잘 보이게 되는 것 같네요. 예전에는 꽃을 찍으려 다니려면 필름값에 현상비용이 만만치 않아 비용이 많이드는 취미였다고 하는데 요새는 디카가 생겨서 별부담 없고 많이 걸으니 건강도 좋아지는 일석수조의 취미생활이라고 생각됩니다. 간혹 산이나 들에서 저 같은 사람들 자주봅니다.

  곷도 이쁘고 열매도 종자도 봐 줄만 하지만 농부는 지겨운 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