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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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정호 댓글 8건 조회 1,166회 작성일 06-08-29 07:32본문
요즘처럼 사람이 많이 다녀서 무너지는 것을
그때는 상상을 못했겠지요
이런 모습으로 자랄때까지 내버려 두지도 않았겠지요
너무 평화로운 나머지 강아지들이 기세가 등등합니다.
말한마디면 금방 사라질 운명에 처한 친구들이지만..
사라질땐 사라지더라도 성곽위에서 마음컷 경치를 즐깁니다.
바람따라 살랑살랑 움직입니다
내년에도 이곳이 좋아 자리를 잡을 계획이라고 하네요
마침 오르막이라 힘도 들고
그 모습에 빠져 머물러 봅니다.
왼쪽 친구가 키가 제일 커서
이리저리 잘도 움직이면서 망을 잘 봅니다.
그 사이에 옆에 친구들은 조잘거리며 수다에 여념이 없습니다.
경치보기에는 좋은 이곳이지만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면 힘이 듭니다.
그것은 감수를 해야겟지요
화창한 날 밝게 웃을 그날을 생각하며....
꽃비가....
댓글목록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에구~ 점차 EQ가 높아지는 우리 꽃비총각 잡아갈 당찬처녀 어디 없스까~!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씩씩하게 지키고 있군요.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아~꽃비님께서....그렇군요! 당찬 처녀야 많지요. ㅎㅎ ^^*^^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말 한마디 없었으면 좋겠다~~저렇게 잼나게 멋지게 살수 있도록~^^*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참...편안한 풍경입니다. 한 톨의 모래만 있어도 생명은 그곳을 터전삼아 둥지를 틀곤하지요. 그 성스러움 앞에 늘 할 말을 잃곤합니다. 뽑히는 거야 어쩔 수 없는 숙명이겠으나 사는 동안 최선을 다 한다는 것...눈물 겹도록 아름답고 말고요.
이금선님의 댓글
이금선 작성일글을 다 읽고나니 조 위에서 조잘대는 강아지풀들이 한참을 머물게합니다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살랑살랑 움직임이 화면에서 바로 느껴지네요~
이한윤님의 댓글
이한윤 작성일강아지풀 오형제^^ 이 곳은 우리에게 맡겨라???~~ㅎㅎ 멋진 풍경입니다. 그런데 저 곳까지 어찌 올라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