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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은화 댓글 11건 조회 1,112회 작성일 06-09-0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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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되고 싶은 녀석입니다.
전 세계에, 그것도 동아시아에만 1,400 여 마리만 남아 있습니다.
그 친구의 부리는 주걱같이 생겨서 물에서 부리를 휘휘~ 저어야만
먹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저어새'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점점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남아 있고 우리나라를 찾아 옵니다.
전에는 더 많은 친구들이 우리나라 찾고 기억했을텐데 말이지요.
가만히 있을때는 정말 점잖은 녀석들이
먹이를 찾기 시작하면 정말 장난꾸러기처럼 변한답니다.
물을 마구 튀기면서 말이죠.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하하~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앞으로도 잘 살아가기를 기원하면서
연구회 여러분께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오늘 도요.물떼새 조사를 하다가 만난 친구들입니다.

댓글목록

박희진님의 댓글

박희진 작성일

  와~~~저어새라고 부르는군요.. 모습을 살펴보면 정말 재밌을 듯 합니다...^^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이친구 만나보구 싶네요 저어새..........!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

  평화롭습니다^^*^^

박경규님의 댓글

박경규 작성일

  몸치장도 해가며 한가로워 보입니다.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작성일

  덧붙이자면 이 친구들 물떼에 맞춰서 멀리 있다가 잠시 와서 먹이를 먹고 다시 가고..웃다가도 쳐다보고 있으면 눈물이 납니다. 갯벌이 점점 살아지면서 설자리가 점점 없어지는 거지요. 서로서로 친구가 되어 보듬어 주면 좋을텐데요...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우리나라 주류는 농업을 기반으로한 세력었지요. 어청도에 갔을 때 어부가  뱃사람이란 말보다는 뱃놈 소리를 더듣고 섬사람보다는 섬놈 소리를 더 듣는다고 하면서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 푸대접에 서운하다고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농촌에서 자란 사람에 갯벌은 막으면 훌륭한 논에 지나지 않겠지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주걱처럼 생긴 부리를 마구 저어대는 저어새로군요.생긴 건 좀 우스운 모습이던데 이 녀석이 희귀조가 됐군요.갯벌이 줄어서 더 살아가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잘 버티는 녀석들도 있던데 잘 적응해서 자주 볼 수 있도록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많은 것들이 급작스럽게 변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결국 사람들의 욕심으로 일어나는 이기와 억지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이 모색 될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저어새의 평화로움이 마음을 푸근하게 합니다. 싫어도 알아야 할 것이 바로 환경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보러 가고 싶어요 언제 저도 함 데려가 주세요

이금선님의 댓글

이금선 작성일

  TV에서 본 저어새 평화로워 보입니다.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작성일

  사진올리고 전주에 내려갔다가 이제사 왔습니다. ^^  작은 관심이 큰 사랑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