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을 다녀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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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영 댓글 11건 조회 1,498회 작성일 06-09-07 15:56본문
이젠 남해와 동해안까지 모두 점령하시려 하시니
샘도나고 부러워 저도 동해안에 흔적을 남길 요량으로 갔지요.
낙산사 주변과 하조대 주변에는 해국이 제법 많은데
아직 꽃몽오리도 맺지 않은 상태로 수해로 흘러내린 녀석도 보이고
해변 모래밭엔 해송밭에 공동묘지가 제법 흩어져 있지요.
거기서는 해란초,참골무,흰싸리,비수리,갯메꽃 등이 제법 보이고
두메부추는 밭을 이루고 있는데 개화는 조금 이르더군요.
올라오다가 38휴게소에 들르니 풍광이 시원하여 하조대와 함께 보시라고.....
댓글목록
김세견님의 댓글
김세견 작성일누구 약올리시나 선배님!!!!!!!!!!!!!!!! 음!!!!!!!!!!!!!!!!!!!!!!!!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여름이 지난 바닷가라 느낌이 다르네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무슨 변덕인지 남들이 그렇게 찾는 여름엔 바다가 하나도 그립지 않다가, 이렇게 서서히 백사장이 본래 모습으로 되돌아 오고 쓸쓸함이 묻어나면 글쎄...너무 보고 싶어지는 거 있죠? 아궁! 홍련암 그 이쁜 도량 절벽에 황홀하게 피어 있던 해국은 올해도 그 모습을 드러냈을지...두고 온 것도 없는데 바다는 그저 가슴을 에이도록 그립기만 합니다. 병 날 지경이어요!! ㅠ.ㅠ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조선왕조 개국공신 하륜과조준이 말년을 보냈다하여 붙여진이름 하조대, 꿈많던 군생활 젊었던시절 너무도 아름다워 자주 찿아가서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말년을 보냈던 하륜과 조준을 부러워 했습니다.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ㅋㅋ..부지런히 다니셔요~~ 9월에 동해안과 남해안 탐사 계획이 또~~ 있답니다. 제게 접수 당하시고 눈물 찔끔 하시지말고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아름다운 풍광의 하조대라고만 알았더니 유래를 들으니 새삼 감회가 깊군요.동해안 윗쪽을 가면 하조대와 낙산사가 떠오르곤 하지요.명희님께서 군생활을 근처에서 하면서 넓고 큰 호기를 키우셨군요.저는 64년 대학 1학년이던 혁명정부 시절 무전여행을 금하고 있었는데도 친구와 함께 포항에서 속초까지 무전여행을 하면서 대부분을 걸어서 동해안을 갔었지요.지금은 7번 국도가 잘 다듬어져 있어 편리해졌지만 그 때가 더 자연스러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정말 쓸쓸함이 물씬 묻어나네요 어쩜.........무더웠던 더위가 어디로 사라지고 ....이렇게
한적한지요?^^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저도 잠시 저곳에 다녀왔는데 풍경 사진을 너무 오버로 찍어서..
이금선님의 댓글
이금선 작성일바다 가고싶어라~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현시대에도 권력이 있던 사람들이 말년을 저리 보내는 풍토가 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아쉽네요~! 하늘빛만 좋았다면~~동해의 파랑물빛 넘 아름다웠을텐데~~멋진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