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름이 있는 호수, 그리고 이른 가로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한윤 댓글 9건 조회 1,102회 작성일 06-09-07 22:16본문
맑은 날 아침 호수,
마름꽃이 핀 모습은 장관일 듯 합니다.
낚시꾼들에겐 미운 풀일테지만.
그 호수에
이른 가로등이 켜졌습니다.
어디 누가 오나 보자 하는지
길게 목을 빼고
석양 마중을 나옵니다.
마중물!
그래요
마중물을 길러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목록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마름이 고운 호수에 마중물을 길러 왔다 !! 꽤 낭만적이네요.이른 가로등과 깨끗한 마름꽃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멋집네요 >.< 아궁 ~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설렘을 갖게 하는 순간, 예쁜 엽서를 받았을 때의 기쁨도 이런 풍경을 만났을 때와 같겠지요...?! 오랜 추억도 더듬습니다. 마중물...그 한 단어로!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저 시간대에 보는 빛이 그리워요 예전에는 많이 접했는데..
이금선님의 댓글
이금선 작성일이한윤님과 이이재님 글 좋으네요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모든 것을 버리고 여행이나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마중물~! 참 아름다운 단어지요...TV에서 안지 며칠안돼 참 미안하단 생각을 했답니다...석양을 마중나온 이른 가로등빛처럼 노을 그리워 나서셨던 길 인듯^^*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우~와~ 멋지네요^^아침 저녁으로 참 부지런하십니다.부럽~
김중애님의 댓글
김중애 작성일너무 멋진 시간을 함께 하심이 부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