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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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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영 댓글 8건 조회 1,220회 작성일 06-09-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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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손녀가 내 초막에 와서 넉달 정도 살다가
요새 지 에미가 시간이 생겨 데려간 지 보름 정도 되네요.
밉기도 하다가,귀찮고 힘들기도 하다가도 이 녀석이 이뻐 즐거웠는데
사람이 간사한지 많이 보고 싶어집니다.
오늘은 서울에 가면서 파주에 있는 딸래미한테 들러볼까 하는데
어째 사람의 마음이 이리 조변석인지 모르겠습니다.
두어달 전에 담아둔 지 에미와 냇물에서 신이 난 외손녀가 보고 싶으니 이제 늙었나??

댓글목록

김정림님의 댓글

김정림 작성일

  아 ! 그아기 외손녀가 엄마 판박이네요.
예쁜 얼굴에 지금이 한창 이쁠 나이 같은데요.조잘조잘 귀찮을 정도로 묻기를 좋아하는
그때가 젤 이쁜 것 같더군요.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에고 이뻐 죽겠네요. 데리고 계셨으니 더 이쁘시겠네요.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자두를 좋아하는 손녀군요,
자두나무에 농약을 하지않아서 금년엔 제대로 익지않고 모두낙과되어 보내지 못하였습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얼마전에 개울에서 엄마 손 잡고 아장아장 걷던 외손녀가 어느 사이 이렇게 으젓해졌네요. 자식은 내리 사랑이라는데 더우기 업고 안아 기르셨는데 여부가 있을까요? 울 아주버님, 손자 손녀가 열 하난데 그 중, 꽤 여럿 거두셨지요. 가끔 가족들 모이면 입버릇?처럼" 보면 이 갈리고, 안 보면 보고 잡고...!!" 실감나는 말씀이지 뭐여요! ㅎㅎ

이금선님의 댓글

이금선 작성일

  예쁘고 귀여운 외손녀 보고 싶으시겠어요.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자식보다 손주가 더 이쁘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ㅎㅎ

이한윤님의 댓글

이한윤 작성일

  ㅎㅎ 손녀딸을 보니 외할아버지 얼굴도 그려집니다.^^ 피는 못속잉게...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이 사진을 올렸더니 집사람이 노인네 치매증상이라고 욕한다며 올리지 말라더군요.어짜피 가끔은? 초기증상이 있어 깜박깜박하니 주책 소리 듣겠노라니 할아버지가 이쁘다고 남들도 이쁘냐더군요.주책이라 할 수 없다며 허허 웃었지요.